오늘이 코어마스터즈 오픈베타 전, 프리 테스트 기간인데요.
튜토리얼과 AI를 좀 해봤습니다.
일단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설명드립니다.
게임의 평가는 그것부터 시작이죠.
* 맵
2. '캐주얼'
있다가 설명드릴 '코어'라는 물건을 30개 모으는 모드
메이저가 주류 맵이니 메이저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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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AOS 와 마찬가지로 본진 기지(가디언)가 존재합니다.
이 가디언이라는 건물을 부시는게 목표입니다.
- 하지만 건물이 너무나도 막강합니다. 제 아무리 잘 컷다 할지라도 기술/평타로 부시는건 무척이나 힘듭니다.
- 아래 스샷 상단에 있는 초록색/빨간색 체력바가 가디언의 체력바입니다.
그리고 스샷 왼쪽 아래에 있는 스탯바에 첫번째 스탯이 물리공격력 이구요.
잘커서 평타로 부시기란 엄청 힘든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스샷의 캐릭이 마뎀 캐릭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격력을 올려봐야 200 근처 밖에 안될 겁니다.)
-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일종의 기지 건물(가디언)을 공격하는 총알인 '코어'라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스샷에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 참조)
- 코어는 가진 상태에서 죽으면 떨어뜨리고, 적군이 다시 집을 수 있습니다.
- '코어'를 가지고 적 가디언을 클릭하면 코어블레스터라는 마법을 캐스팅하고 날립니다. 말 그대로 '코어'가 '게임의 핵심 코어'인 샘이죠.
(데미지는 2000 ~ 이상)
- 하지만 코어는 그냥 주지 않습니다. 맵 곳곳에 일정 시간마다 리스폰 되는 '게이트'라는 건물을 부셔야 얻을 수 있습니다.
(얻는 개수는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1개)
*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
- 게이트는 중립건물이기 때문에, 적군이 게이트를 부셔서 코어를 얻는 행위를 방해하거나 킬해서 뺏어야 합니다.
- 최대한 아군이 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얻은 아군이 코어블레스터를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엄호해야 합니다.
이 정도가 핵심입니다.
바로 아이템으로 설명하겠습니다!
*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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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밖에서 아이템 설정하는 모습]
(일반 사람이 보기엔 조금 많이 어지럽습니다...)
- 코어 마스터즈의 아이템은 약간 사이퍼즈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좀 많이?)
- 스샷에 오른쪽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이고, 아래쪽에 나열된 아이템은 실제 게임에서 사용될 아이템들 입니다.
- 아이템에 희귀도가 존재합니다.
=> 희귀도가 존재한다? => 아이템 입수 방법이 랜덤이다.
아이템을 상점에서 살 때 박스 단위로 사며, 아이템을 얻는건 랜덤입니다.
- 캐릭터 설정 칸에서 각 캐릭터 마다 자기 자신만의 아이템 셋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캐릭터가 여러개의 아이템 셋팅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사이퍼즈랑 다르게 아이템 부위 제한이 없이 마음대로 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만 3개 셋팅 한다던가... 물약만 다 집어 넣는다던가.. 같은 행동.
물론 '고유 지속효과'라는 옵션으로 이동만 만땅 채우던가 하는건 안됩니다. ㅋ)
- 그 외엔.. 저도 잘 모릅니다.
(장비 합성과 분해, 제작에서 제가 싫어하는 도박과 확률의 냄새가 납니다...)
- 이 아이템 셋팅 시스템으로 같은 영웅이라도 차이점을 만들어 냅니다.
[게임 내 인벤토리]
- 게임에선 크리스탈이라는 것이 골드 역할을 합니다.
- 크리스탈로 아이템을 사서 아이템의 레벨을 올리고
마지막 레벨에선 아이템의 고유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 레벨 효과가 꽤나 강력한 편입니다.
(쿨감 -30% 옵션이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 시 쉴드 생성.. 등등)
이 정도면 코어마스터즈의 전체적인건 다 쓴거 같네요.
이제 제가 원하는 평가 시간입니다....
우선은 단점 부터.
라기 보단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워 하는 부분을 쓰겠습니다.
1. 기본적으로 맵에 립(몬스터)이 있고 이걸로 기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몹을 잡으면 그냥 돈을 주는게 아니라 돈을 떨굽니다! 읭?
(먹으면 크리스탈과 더불어 약간의 체력도 올려줍니다. 롤에서 큰 몹 사냥하면 약간 힐 해주는 것 처럼)
- 당황스럽지만 죽인다고 바로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줏어야합니다.
- 다른 적이 나타나 크리스탈만 쪽 빼먹고 튀거나,
아군이 트롤링으로 크리스탈 먹튀를 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안떨구거 먹는 방법이 있는데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2. 몹이 초반 몇 분만 지나면 짱짱맨이 됩니다.
(나름 양학하는 내가 13렙인데 큰 몹 레벨이 15...)
- 분명 이기는 입장인데, 몬스터 레벨이 더 높습니다. 읭????
마법 캐릭터로 마법을 갈겨도 체력이 25~30% 밖에 안 줄어듭니다.
- 이기는 입장이 이 상태인데 지는 입장엔 어떨지...
- 지는 입장에 겁나 힘들게 잡았는데, 적이 홀연히 나타나 크리스탈만 빼먹고 먹튀하면??
3. 아이템이 좀 많이 비싼거 같습니다.
- 안그래도 몹 잡기 힘든데 아이템은 평균 800 크리스탈...
- 그래도 몹 보단 한타 위주의 게임이라, 영웅을 잡으면 크리스탈 벌이가 수월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비싼거 같아요.
4. 일관되지 않은 아이템 능력치
○ : 난 외길인생이야!
□ : 닥쳐 국영수 골고루 해!
아이템을 설명 하자면
Lv 1렙 효과 : 마법 방어력 36
Lv 2렙 효과 : 마법 공격력 30
Lv 3렙 효과 : 상단의 고유 지속효과 (명석함)
- 닥공, 닥방만 붙은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아이템들이 공격력이면 공격력만 있지 않고, 방어력이면 방어력만 있지 않습니다.
- 공템이라도, Lv 1 : 공격력 / Lv 2: 관통력 . 이런식으로 붙어 있습니다.
- 극공이나 극방 트리를 가고 싶어도, 레벨 별 아이템 능력들이 저런식으로 방해 합니다.
5. 금지된 마법, 코어블레스터.
"마법의 사용 대가는 너의 목숨이다!"
- 가디언이 존나 쌥니다.
- 코어블레스터를 사용하는데 성공 하건 안하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짜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ㅋ 탈레반 입니다. 탈레반. 말이 코어블레스터지 그냥 '자살폭탄테러'라고 보면 됩니다.
- 이쯤이면 이런 의문이 생기죠.
"아군 탱커가 몸빵을 하고 그 사이 다른 아군이 코어블레스터를 쓰면 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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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이 멀티샷을 쏩니다.
- 엄호 그딴거 없습니다. 빨리 아군을 가디언으로 처 넣어서 코어블레스터 사용하게 시키는게 답입니다.
6. 시시한 궁극기.
남편 : 여보야. 흐흐흐 오늘 밤은 죽을 줄 알어!
아내 : 염병. 흑산도 지렁이가...
- 웨인이라는 캐릭터의 궁극기 범위와 사거리
- 장드루와! 드루와! 장느르누와의 궁극기 범위
- 카트리샤의 궁극기 범위
- "애게? 이게 궁극기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영웅들의 궁극기과 왜소하고 좀 초라합니다.
그리고 멋이 없습니다... (몇몇은 조금 멋있습니다. 조금)
- 모델과 일러스트 보는 맛은 있는데 스킬은 보는 맛이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단점은 이 정도 입니다.
뭔가 많은거 같은건 기분 탓 입니다.
그럼 이제 장점.. 이라긴 뭐하고 제가 좋게 바라보는 점을 적자면
1. 괜찮은 퀄리티에 대형 게임 제작사가 아닌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게다가 No 퍼블리싱.
- 제가 매우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응원하는 이유 입니다.
이런 회사가 많이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2. 영웅들은 나름 특색이 있고, 일러스트는 덕질하기에 좋은 편.
- AOS의 어려운 점인,
"각 영웅들은 딱 한 번 보는 것 만으로도 영웅의 특징이 느껴지고, 서로 구분이 쉬우며, 스킬과 모습이 부합한다."는 점은
상당히 잘 살렸습니다.
3. 가볍고 라이트한 느낌
- 주된 게임 모드 자체가, 다른 게임들의 특수 서브 맵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롤이나 도타2처럼 무거운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 파이러츠 같이 가벼우면서 특색있는 AOS를 찾으시는 분이면 추천할만 합니다.
- 가벼운거 같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진 않습니다. 약간의 무게는 있습니다. (뭔소리야?)
순전히 저의 느낌이니까요....
* 마치며...
- 제가 제일 싫어하는 아이템 도박 요소가 있어 약간은 눈살이 찌부려지지만 그래도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 어쩌다 보니 적을게 많아서 스샷을 넣고 살을 붙이다 보니 글이 길어졌을 뿐, 알바는 아닙니다;;;
- 2시간 + @ 정도 걸려서 쓴거 같습니다. 열심히 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