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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평일에 여친님과 월차가 맞아 평창 별장간김에 근처 육백마지기를 다녀왔네요.
얼마전에 갔다가 추위와 흐린날씨에 5분도 못버티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날씨도 맑고 은근히 더워서 기대하고 갔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
압도적인 풍경과 시원함,
만개한 국화와...
대형선풍기....ㅎㅎ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바람에 날려 오는 국화향기도 좋았고....국화의 일종 샤스타데이지라는데 전 국화가 어감이 더 좋습니다.
자연에 압도된다는걸 잘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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