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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에 옆동네 다모앙에 올라온 밀양 성폭행 사건의 판결문 일부를 읽으면서 기분이 착찹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쯤에 이 사건이 터졌을때도 각종 커뮤를 하고 있었으니까 당시 매우 화가 났었죠. 한공주같은 영화는 내 혈압상 보지도 못했습니다.
보배드림에서 10년 넘게 주기적으로 가해자에 대한 추적과 비난글을 올리는 분의 글도 꾸준히 읽어보고 있기때문에
이번에 유튜버 및 렉카들로 인해 다시 화제가 된 것도 그리 놀랍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캡쳐된 당시 판결문 일부를 보는 순간 다시 또 매우매우 혈압이 상승하더군요.
사적제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 악마같은 놈들을 한놈이라도 더 찾아내서 사회에서 매장시킬수 있다면
그 어떤 사적제재도 그냥 묵묵히 지켜보고 관망하며 도울수 있다면 나 역시 한 줌 힘을 보태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사적제재에 대한 부작용도 이미 발생했구요.
하지만 그 뻔뻔한 악마새_끼들이 다시 도마위에 올라온 것 같아 이 참에 어떤 방법으로든 그놈들 중 일부라도 인생이 조져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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