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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로 무도 보는중이였는데
누나가 말하기를,
"까르보나라 만들었으니 먹어볼래? 맛은 별로없겠지만.."라는거에요.
저는 "오 진짜? 먹어볼게!" 라고 했죠.
그리고 일단 만들어준 예의상 잘먹을게~라고 말하고 먹었죠.
후루룩..
...
처음 만들어보는것인지 소스맛도 안나고 그냥 싱거운 면요리 먹는 느낌이였음.
누나도 걱정이 되는건지 자신이 없는지 먹는데 와서는
"많이 싱겁지? 치즈가루라도 뿌려주면 어떨려나? " 라며 조금 뿌려주고
"오 싱거운게 많이나아졌네?" 라고 말하니.
막 기뻐하며. "그래? 그럼 더 뿌려줘도되?" 라며 치즈가루를 팍팍..
그랬더니 먹을만해지더라고요.
다 먹고서 "맛있게먹었어~먹을만하던데?" 라니 기뻐하는 누나 얼굴.
이런 누나가 귀..귀엽 ..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자 까르보나라.
컴퓨터하다가 물마시러 잠시나오니
누나가 어제에 이어 까르보나라를 또 만들고있더라고요.
"오늘도 까르보나라 만드나봐?"
"나 먹을 양밖에 못 만들었는데..어쩌지?"
"그래? 그럼 누나 먹어 나 안먹어도되"
그렇게 말하고 컴퓨터하고있었죠.
근데 컴퓨터 하던도중 오더니
"만들고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네 , 와서 좀 먹어"
"진짜? 알았어 , 가서 먹을게. "
근데 깜박하고 웹서핑하느라 안먹고있더니
"자 , 여기 까르보나라 배달" 이러면서 갖다주네요.
어제자 까르보나라에 비하면 소스양도 풍부하고
거기다가 피클까지 주는 세심함 까지 생겼어요.
"어제보다 맛있는데? 고마워 잘 먹을게" 라고 하니 역시나 기뻐하네요.
표정에 다 드러남 ㅋㅋㅋ
군대가기전만 해도 저보다 요리 못하고 라면 끓이기가 고작인 누나가 2년동안 장족의발전을!!
휴가나가서는 김치볶음밥도 해주더니 이젠 면 요리에 까지!!
거기다 만드는데 나름 세심함이 필요하다는 까르보나라..오오
남동생은 감격했어요.
이후로는 누나자랑.
나이는 26살인데, 외모는 저보다 동안(OTL..)이고
2~3년전만해도 고등학생으로 보인다는 소리에
기분나쁘다며 집에와서 울기도하고, 하소연도했는데.
요새는 그래도 대학생처럼 보이는정도가 됐다는데
오히려 기뻐하네요. 역시 동안은 축복받은거임..
남자친구도 매번 작업을 받거나 고백으로 사귀는 경우인지라 인기는 절정을 달리나봐요.
이뻐서 그런가? 싶어도
저는 매번 같이 봐서 그런지 이쁜건 모르겠네요. 다른 남자들 눈엔 이뻐보이는걸지도.
끝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에라 모르겠다. 저희 누나 짱입니다!! 마음씨만큼 얼굴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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