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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온돌 전파도
온돌(바닥 난방)은 수천년 이상 전에 한국에서 생겨나서
[초원길]을 통해서 중앙아시아 방면으로 전파되었는데
세계 전체로는 전파되지 않았음.
그런데
21세기 들어서 세계 전체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음.
그 이유는
온돌(바닥 난방)의 열효율(에너지효율)이 탁월하기 높기 때문.
같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해도 훨씬 더 따뜻함.
그리고
음식을 하면서 불을 때면
난방은 저절로 됨.
여름 아니고 난방을 할 계절에는
음식을 온돌에서 하고
그래서
난방은 공짜.
음식 만들고
저절로 난방 되고
일거양득.
(이른바 개꿀)
온돌은 뜨거운 공기가 방바닥 돌을 데워서
방이 따뜻해지는 것인데
뜨거운 공기가 금방 배출되지 않고
최대한 오랫동안 머물도록 만들어짐.
강화도 선원사지 온돌 유적
위 온돌 구조를 보아도
공기가 금방 나가지 않고
온돌 아래에서 가급적 오랫동안 머물도록
구조를 만든 것을 알 수 있음.
어떤 건물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매우 탁월하게 만들어서
한번 불을 때면 며칠 이상 열기가 남아있다 할 정도.
21세기 들어 한국식 온돌(바닥난방)을 많이 도입하는 나라 중 하나가 독일.
예전에 독일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들은 겨울에도 집에서는 반팔 입고 사는 것이 놀랍다"고 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자신들은 집에서도 겨울에는 반팔 못입는다는 것.
그 이야기를 들은 한국인들은
'역시 독일인들은 검소해서 에너지 아껴 난방을 적게 한다' 했는데
사실은
같은 양의 에너지를 써도
한국식 온돌(바닥난방)이 열효율이 좋아서 훨씬 더 따뜻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겨울에도 집에서는 반팔 입고 살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난방 방식의 차이 때문에
외국에 살다온 사람들 중에는
"겨울에 집안에서 추워서 죽는 줄 알았다"는 분들 많다는...
한국식 온돌(바닥난방)이 세상을 따뜻하게 함.
에너지 사용 줄어서 환경도 보호하고.
청석을 깐 온돌 만드는 곳
(퍼온 사진)
온돌 만들 때 방바닥에 어떤 종류의 돌을 놓느냐 하는 것도 중요.
황토는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 등 인간에게 유익한 것을 방출하여
지금도 '황토방'이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는데
황토만 그런 것이 아니라
돌도 그러한 현상이 일어남.
즉
온돌에 불을 때면
황토에서만 원적외선 등이 방출되는 것이 아니라
돌에서도 방출됨.
온돌은 단지 난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안보이지만 인간에게 유익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그래서 재래식 온돌방에서 자고나면
몸이 시원하고 가뿐하다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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