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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삶: 일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급자로 살아가야 할까요?
제가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된 병원에서 만나게 된 한 지적 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게요. 그 분은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분의 순수하고 착한 성격으로 보여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그 분을 주목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 제가 산재 처리 일로 인해 근로복지공단에 방문했을 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필요한 서류를 만들려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가정 상황
그 분의 가정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분의 아버지(70대초반)는 백수이시고 어머니(60대 후반)는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여 신용불량자가 되셨습니다. 그 분들 가정의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극빈층(수급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 자신들(부모님: 대출로 산 아파트가 1채)은 잘 살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급자 vs 취업
그 분이 취업하시면 월급으로 120만원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현재 그 분은 수급비로 장애수당 포함하여 약 85만원 정도를 받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수급자가 일정 금액 이상의 월급을 받게 되면 수급자 자격을 잃게 됩니다. 돈 관리는 어머니께서 하고 계시는 것 같았는데, 어머니는 돈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오면 좋으니 일을 하라고 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일을 해야 하겠지만, 그 분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 분은 지적 장애인이지만 체격이 작고 힘든 일은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보험과 건강
그 분은 현재 아무런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하시며, 만약 큰 병에 걸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분의 체력이 약하므로 수급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드렸지만 그 분은 지적 장애인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하라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
그렇다면 그 분은 어떻게 사는 것이 유리할까요? 일을 해서 생활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급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더 이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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