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p> <p> <br></p> <p>오늘은 사칙연산으로 보는</p> <p>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하여</p> <p>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p> <p> <br></p> <p>참.</p> <p> <br></p> <p>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창 시절 수포자였습니다.</p> <p> <br></p> <p>사칙연산을 언급했지만</p> <p>깊은 수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 아님을</p> <p>안내드립니다.</p> <p> <br></p> <p>그러므로 뒤로 가기를 언제든지 누르실 각오는</p> <p>잠깐 옆쪽으로 옮겨주시기를 바랍니다.</p> <p> <br></p> <p> <br></p> <p>이렇게 말씀드렸지만</p> <p>아직 불안하실 수도 있으니</p> <p>조금만 더 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p> <p> <br></p> <p> <br></p> <p>"수학 학원을 열심히 다니겠어!!"라는</p> <p>결심만 100번이나 한 사람입니다.</p> <p> <br></p> <p>국어의 소양을 더 쌓기 위하여 </p> <p>결국에는 다니지 않았습니다.</p> <p> <br></p> <p>지금 이렇게 글쓰기를 하는 걸 보니</p> <p>어린 시절의 저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p> <p>뛰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 <p> <br></p> <p>이처럼 자기 학원에 대한 자기 확언만 </p> <p>확실한 사람이었으니 안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p> <p> <br></p> <p>쓰고 나서보니</p> <p>이게 자기소개인지 자기 비하인지 의아하군요.</p> <p> <br></p> <p>덜떨어진 자기소개는 이쯤하고</p> <p>본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p> <p> <br></p> <p>‐-------</p> <p> <br></p> <p>자. 자.</p> <p> </p> <p>지금부터 여기 있는 칠판을 봐주시길 바랍니다.</p> <p> <br></p> <p>저도 수업 마치고 칼퇴 할 예정이니</p> <p>나머지 수업은 절대 없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p> <p> <br></p> <p>우리는 프로니까 지금부터 서로 집중하기입니다!</p> <p> <br></p> <p>-----</p> <p> <br></p> <p>첫 번째 방법 - 더하기</p> <p> <br></p> <p>글을 잘 쓰는 첫 번째 방법은 더하기입니다.</p> <p> <br></p> <p>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에 대하여</p> <p>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과정입니다.</p> <p> <br></p> <p>사랑을 주제로 글을 쓴다고 가정하겠습니다.</p> <p> <br></p> <p>각자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모습을</p> <p>여과 없이 적어봅니다.</p> <p> <br></p> <p>"사랑은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p> <p>몹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p> <p> <br></p> <p>"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다."</p> <p> <br></p> <p>"사랑은 보이지 않는 심장의 소통이다." 등등</p> <p>다양한 의견이 나올 겁니다.</p> <p> <br></p> <p>여기에 추가로</p> <p>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덧붙이는 겁니다.</p> <p> <br></p> <p>아름다운 사랑의 일화를 덧붙이거나,</p> <p>각자의 소중한 사랑 경험들을 더하는 것이죠.</p> <p> <br></p> <p>개성만점 스토리가 입혀진 글들은</p> <p>일반적인 개념만 나열한 글보다 </p> <p>전달력이 뛰어납니다.  </p> <p> <br></p> <p>위와 같은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p> <p> <br></p> <p>지금까지 더하기의 시간이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두 번째 방법 - 빼기</p> <p> <br></p> <p>글을 잘 쓰는 두 번째 방법은 빼기입니다.</p> <p> <br></p> <p>사실 제가 잘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p> <p> <br></p> <p>잘 못하는 사람이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p> <p>동공이 확장되는 여러분들이 상상되는데요.</p> <p> <br></p> <p>저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지</p> <p>잘한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다는 점을</p> <p>강력 어필하는 바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역시 가증스러운 능구렁이 같은 화법은</p> <p>양심을 꽤나 갉아먹는 듯합니다.</p> <p> <br></p> <p>장난은 이쯤하고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p> <p> <br></p> <p>빼기는 곧 사족을 빼는 것입니다.</p> <p> <br></p> <p>이것저것 추가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p> <p> <br></p> <p>필요한 내용들이 아닌 필요 없는 부분들은</p> <p>과감하게 제거하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p> <p> <br></p> <p>사람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습니다.</p> <p> <br></p> <p>늘어지는 글을 보면 자연스럽게 늘어지게 됩니다.</p> <p> <br></p> <p>전하고자 하는 내용도 전하지 못하는</p> <p>슬픈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p> <p> <br></p> <p>문장의 구조도 단순한 게 좋습니다.</p> <p> <br></p> <p>되도록이면 문장의 문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p> <p>제거할 단어는 과감하게 지워주시는 게 좋습니다.</p> <p> <br></p> <p>문장과 단어를 빼며 글을 가볍게 하기.</p> <p> <br></p> <p>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 <br></p> <p>세 번째 방법 - 곱하기</p> <p> <br></p> <p>글을 잘 쓰는 세 번째 방법은 곱하기입니다.</p> <p> <br></p> <p>다루고자 하는 인사이트의 뻥튀기를</p> <p>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p> <p> <br></p> <p>어떤 분야의 권위자나 유명인들의 언행을</p> <p>인용하는 방법입니다.</p> <p> <br></p> <p>사회적 증거를 갖추고 있는 유명인들의 언행은</p> <p>많은 이들의 공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p> <p> </p> <p>글에 담아내고자 하는 내용을 </p> <p>그들의 과거의 언행과 적절히 섞어가며</p> <p>자연스럽게 글에 녹여내는 것입니다.</p> <p> <br></p> <p>지금까지 곱하기의 시간이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슬슬 지루하고 하품이 나올 수도 있는 타이밍입니다.</p> <p> <br></p> <p>움츠러든 어깨는 쭉 피시고,</p> <p>못 켰던 기지개도 한번 켜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p> <p> <br></p> <p>말 나온 김에 저도 </p> <p>기지개도 켜고 물도 마시고 오겠습니다.</p> <p> <br></p> <p>각자의 쉬는 시간 이후 </p> <p>마지막 나누기 방법을 이어가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네 번째 방법 - 나누기</p> <p> <br></p> <p>마지막 방법은 나누기입니다.</p> <p> <br></p> <p>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p> <p>마지막 나누기의 과정이 중요합니다.</p> <p> <br></p> <p>반으로 쪼개는 나눔이 아닌</p> <p>나눠주는 나눔의 의미를 뜻합니다.</p> <p> <br></p> <p>바로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p> <p> <br></p> <p>나누고 싶은 따듯한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p> <p>좋은 글쓰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p> <p> <br></p> <p>어떠한 형태로든 여러분의 마음을</p> <p>온전히 드러내어 주시는 글이라면 충분합니다.</p> <p> <br></p> <p>그게 곧 제일 좋은 글이거든요.</p> <p> <br></p> <p>자신의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낸다는 것이</p> <p>쉬워보이지만 매우 어렵습니다.</p> <p> <br></p> <p>짜임새는 쓰다보면 조금씩 틀이 갖추어집니다.</p> <p> <br></p> <p>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보완해나가면되니</p> <p>마음을 나누는 목적에 집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p> <p>마지막 나누기의 시간이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지금까지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을</p> <p>사칙연산에 비유하여 다뤄봤습니다.</p> <p> <br></p> <p>많은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p> <p>글쓰기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p> <p>다양한 글을 살필 수 있어서 행복한 요즘입니다.</p> <p> <br></p> <p>모두의 개성가득한 글쓰기를 응원드리며</p> <p>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p> <p> </p> <p>원본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evin3777/223392239904" target="_blank">사칙연산으로 보는 글쓰기 잘하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