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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20219
    작성자 : 네오a
    추천 : 0/19
    조회수 : 1650
    IP : 94.25.***.2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7/01/11 04:20:07
    http://todayhumor.com/?love_20219 모바일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박탈되었다. (토론)
    옵션
    • 창작글
    인간은 본능적으로 성적욕망을 가지고 있다.
    남성은 보통 성적욕망을 망설임 없이 풀어가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성향의 여성은 성적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간다.
    이로부터 나의 생각이 시작되었다.
    여성이 주체적으로 성 자기 결정권을 가지는 방법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에 있어 남성은 성경험이 적은 여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연인간에 그런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부모 세대들의 사회적인식까지 넘어간다면 이것에 대한 문제는 피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성 경험이 적은 여자를 선호하는 사회적분위기는 남성중심의 사고에서 발단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여러 성향의 여성중에서
    성경험에 대해 죄책감을 갖거나 두려움을 갖는 여성은 남성주의 사상에 의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일정부분 박탈당한거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세뇌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능을 억제하며 살아가는것이다.
    또 어떤 여성들은 자신의 성적욕구를 억제하지 않으며 살아간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부분에서 성적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가는 여성은 반대로 자기 결정권을 박탈당하며 살아가게 되는것이고 성적욕망을 자기 원하는대로 해소하는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억압에서 벗어나 쟁취하게 되는것이다.
    그럼 몇가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다.
    인간의 성별간의 본능상 남자는 자손을 퍼트리기 위해 되도록 많은 여성과 잠자리를 원하고.
    여성은 자신과 자기 자식에 대한 보호본능으로 자기를 먹여 살려줄수 있는 남자를 선호하게 되있다고,
    본능적인면만 본다면 여성이 성적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가는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21세기 피임이 잘 발단한 사회이다.
    피임이란 간편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대한 걱정으로 성관계를 꺼려하는것은 시대착오적 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은 피임을 이용해 문제없이 욕망을 해소하는 성적자기결정권 쟁취해야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만약 남자와 여자가 서로 호감이 있고 성욕을 갖고 있다면 (키스 및 스킨쉽 또한 성욕의 일부분이라 가정) 남여는 큰 고민없이 자유롭게 성관계를 할 수 있어야 그들은 비로소 성적자기 결정권을 가지게 된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성중에 성경험에 대한 죄책감이나 두려움 혹은 스킨쉽을 하는데 성관계는 꺼려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은 사회적인 부분에서 성적 자기 결정권을 일정부분 박탈당한거라 생각한다.
    완전한 성적 자기주체성을 갖지 못한것이다.
    순결이라는 반박을 해볼수도 있겠다만, 순결의 태생적 속성이 성적욕망의 억제이다. 본능과는 완전히 반대의 속성을 갖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남여가 순결을 지키는것은 개개인의 가치관이라 볼 수도 있겠다.
    결국 결론은 성적욕망을 이유 불문명하게 억제하는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사회로부터 일정부분 빼앗긴것이며,
    성적활동을 자기 욕망에 따라 해소하는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사회로부터 억압받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갖고있는 여자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과 크게 상관없이 모든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여성은 성적자기결정권을 상대 남성에게 빼앗긴 여자라 할 수 있겠다.

    이 글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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