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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남자는 미국에서 큰 한인 교회를 가진 목사임. 카페에 가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가 너무 쓰다고 "미친X, 씨XX" 등등의 욕설 퍼부으면서 소리 지르고, 여자 알바 얼굴에 커피 내던지려고 하고, 주먹까지 직원 얼굴 앞에 휘두르고(실제 때리진 않음), 이 커피를 마셔보라면서 얼굴에 들이대면서(음료에 마약을 타는 범죄가 많은 미국에서는 이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됨) 매장에서 난동을 부림. 분노를 못참고 갑자기 총기 난사를 하는 테러에 민감한 미국인들 정서상 황급히 카페를 나간 손님 숫자도 적지 않다함.
신고 받고 온 경찰은 "서로 좋게 해결하자"며 커피값을 환불하고 끝내려고 함. 이게 저 목사에게 마지막 기회였음.
그런데 목사가 "나는 목사고, 나이가 68살의 연장자이니 내 말에 복종해라"며 경찰한테도 진상을 부리면서 분리된 와중에 진술을 하는 여자 직원에게 경찰을 뚫고 가서 또 욕설과 고함을 지르고 진상 부림.
경찰이 질문을 해도 답변 없이 소리 지르고 삿대질 하면서 "세금 받고 일하는 주제에 똑바로 일하라" 라고 고함 지르고 난동 부림.
연락 받은 목사의 딸이 와서 아빠 편 들면서 카페 직원들을 감옥으로 보내라고 따짐. 특히 딸은 자기가 의사라면서 경찰한테 "난 의사야. 내가 너희보다 상류층이야" 식으로 갑질함.
결국 빡친 경찰이 목사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법원에 넘김.
경찰은 친절했다. 음료 하나로 일으킨 소동에 경찰까지 출동한 인력낭비에 화가 났을 법도 한데 정확하고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 연장자에게 예의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 당신 문화의 기준에서 화가 나는 부분이라도, 그 예의가 없음이 미국에서 위법 사항은 아닙니다. 또한 음료에 약물을 탄 것이 아닌, 그저 음료를 맛없게 만들었다고 법에 저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사업장에서 음료를 던지려면서 개인을 상대로 욕설과 난동을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고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은 위협이고 위법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말들,
"너는 에미애X도 없냐?"
"내 아들/딸이 의사/검사/변호사인데 말이야."
"왜 나만 갖고 그래?"
이런 의식이 미국의 법질서를 만나 보잘것없이 깨지는 상황이었던 것.
해당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계를 포함한 많은 미국인들이 댓글을 달고 있다. 정작 봐야할 사람들이 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아래는 저 유튜브 영상에 달린 네티즌 댓글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DjNYOLyFt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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