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내 스타일 아니야 ㅠㅠㅠ
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 머리 쓰다듬는거 좋아해
니가 내 머리 자꾸 건드리고 잡아당기고 하니까 싫어한다고 말한거야
싫다는데도 만지는데 좋아한다 그러면 얼마나 만질까 싶어서;;;
너땜에 불편해 죽겠어;;;;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남친 생겼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야하나ㅠㅠ
일단 남자 사귈 생각 없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티좀 내지마 ㅠㅠ 다른 눈치 빠른 사람들도 눈치챌까 겁난다
너때문에 우리 그룹이 불편해져야겠니
니가 이쁘다 그러면 기분 좋지도 않아 그런 소리도 하지마 쫌
이 말을 직접 하고 싶은데 할 수는 없겠지...
어차피 이 글 못보겠지만;;
최대한 니 근처에 안 앉고싶었는데 오늘 실수로 너인지 모르고 또 근처에 앉았더라ㅡㅡ
너한테는 말도 많이 안 걸고, 스킨십도 거의 없지?
나 툭툭 치고 그러는거 잘 하는데 너한테는 손도 안 대...
사람들 안 와서 너랑 둘이 수업 들었을 때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
부담스러워서;;;
초딩처럼 머리 잡아당기고 그런 장난 치면서 관심 끌려고 하는거야? 진짜 그런것도 엄청 싫어하거든;;
20대 중반이면 그 나이답게 하든가ㅡㅡ
오늘도 원래 여자애들한테 잘 그랬다는 말 하길래 잘 됐다 하고 정색하고 여자들 그런거 진짜 싫어한다고 
그랬는데, 여자들이 아니라 사실은 니가 나한테 그러는게 싫다는 뜻이었어
알아들었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를 보면 안 그렇겠지ㅠㅠ
악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