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1년 다녔는데 다시 시작된 불안장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참 행복한데 이유없이 죽을거 같은 공포와 가슴 두근거림이 생겨서 소화장애도 생기고 계속 악몽꾸다가 새벽에 깨서 결국 남아있던 약을 먹고서야 조금 잤어요.
겨울에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 요즘 출퇴근할 때 좀 힘드네요
즐거움 속에 있는데도 불안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고 자괴감도 드네요.
원래 걱정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잠재적으로 계속 긴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아마 약을 먹어야 될 거 같구요
내일은 병원을 가보려구요. 그냥 맘편하게 1년 또 먹으면 되니까.
그리고 나이에 비해 운동부족도 크다고 생각되서 조금씩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불안장애 있으신 분들 그냥 맘 편하게 약 드시고 운동으로 활력을 키우시고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취미하나 갖고 살면 많이 좋아질 겁니다.
올해 소망은 불안장애가 다시 오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찾는 게 소망이 되버렸습니다.
올해 한해 모두들 꼭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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