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때문에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야 할텐데요..

한편 이에대한 반작용으로 오히려 피해를 입고있는 곳들이있죠.

시장이나, 편의점 같은경우에.. 봉투는 어차피 드릴건데(환경오염이 된다 할지라도 불가피하게 지급되야 하는 봉투임) 따로 봉투값을 부과하기에 여러가지로 난처한점이 많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뭐 예를들어, 경쟁사에서는 봉투값을 부과안하는데 반하여 자기네 가게에서만 봉투값을 부과한다면 경쟁에서 밀릴게 뻔하고.

또, 시장같은경우 봉투값 따로 20원 거스르기엔, 거스름돈도 상당히 많이 필요할것 같고..

인정없다고 서로 마음상할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봉투값을 안받기엔 위법에다가, 그걸 노리는 파파라치에 의하여 벌금을 부과할수도 있기때문에 난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어떨까요?

봉투를 살때마다 자체적으로 가격을 깎아주는것입니다.

예를들어 보통 슈퍼에서 물건을 10000 원어치 사가면 봉투를 주죠?(보통 무료로드림)

만약 그러다가 딱 걸렸다고 칩시다.

그럴경우 저는 물건값 9980 원에 봉투값 20 원 받은건데요?

저희 가게어서는 봉투를 한개 구입하실때마다 물건가격을 20원씪 깎아 드립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러면 10000원 어치 물건을 사서 만원 받고나서, 봉투에 싸가시겠습니까? 물어보고

손님에 네. 그러면. "물건값 20 원깎아 드리겠습니다. 봉투값 포함하여 10000원입니다" 이러면되잖아요

물건깎아주는건 자기마음이니, 괜히 머 백원짜리 동전 하나 더주면서 찝찝하게 물건 살필요도 없죠.

이건 어디까지나 봉투값을 따로 받기에 불가피한 상황일때의 대처방법입니다.

환경오염을 생각하면 당연히 봉투를 줄여야 마땅하지만, 사실 현실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려놓을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