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안면 있던 나이든 부부에서 젊은 부부로 바뀌었더군요

저도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선남선녀 부부가 보기 좋구나 싶었습니다.

배민에서 미리 포장 주문했던터라…

조금 기다려 달라 하길래 조금 기다렸다가 커피를 받을려고 하는데

어린 아기의 목소리가  부엌 안쪽에서 들리더군요.

참 열심히 사는 부부라 노력한 만큼 가게가 잘되고 조상들이 잘 돌봐줬으면 


마음으로 기원했네요.  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은 시골이지만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특히 카페는 잘 되는 편입니다.


캐리어 드릴까요 하길래 괜찮다고 하고… 드워프 회사차 탔는데


젊은 부부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니 커피몇잔 팔아 얼마 벌겠냐고 하는 드워프…


제가 말이라도 예쁘게 하라고 잔소리 하고 헤어졌네요.


오늘 병원 다녀왔거든요… 일년만에 선생님 얼굴뵙고 상담하고 심리검사도 받고


주치의쌤도 국궁 하셨기때문에 드워프가 궁도협회 전무이사가 된후 


활에 더 미쳤다고 말씀드렸드니 웃으시더군요.


드워프 카드가 이상해서 결제가 안되어 병원 약국 계좌이체 해드렸네요.

병원 가기전 거리에서 비둘기가 돌을 먹고 있길래

드워프가 준 소세지 조금줬더니 잘 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