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가 너무너무 심해서 이비인후과 를 갔습니다.
콧속에 내시경같은걸로 요리저리 보더니 수술을 추천하더군요
상태가 안좋데요..
비중격교정술,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 을 받으래요..
피뽑고 검사 하고 몇일 지나서 수술받으러 갔습니다.
두개골 x레이(?) CT인가 그거 찍더만
축농증도 있답니다. ㅜ_ㅜ 하는김에 그것도 하자고 함
병실 반나절 입원 하면서 링겔 그런거 맞고 주사도 4방 맞음.. 항생제,,잘모름
1차 마취 한다고 약묻은 거즈(?) 그걸 엄청 쑤셔넣었음 ㅠ_ㅠ아픔
좀지나서 대망의 수술실 입성... 공포가 먼저 왔습니다..무서움
부분 마취입니다...
콧구멍 안에서 수술이라.. 좀 안심이었음..
수술시작하고 2차 마취주사 맞고... 따끔..?
안아픔...네..안아픔..가끔씩 힘이 느껴짐.. 수술하는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공포..
너무 무서움..뼈를 깨는소리 가는소리 너무 무서움
2시간 걸렸습니다. 광뼈래요 뼈가 강하답디다..;
수술후 첫날 - 수술후 병실에서 조금 쉬었다가 퇴원..
잠 안옵니다. 잘수가 없습니다. 진짜 답답합니다. 콧속에 완전 붕대를 많이 넘었습니다.
코로 쉴수가 없습니다. 단1%로도 공기가 안나옵니다.
입으로 숨을 쉬니 입안이 바싹 마릅니다. 물을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무자게 했습니다..
수술후 둘쨋날 - 병원 가서 상태 확인 하고 약받고 상태는 같음.. 공기가 1%도 안통합니다.
수술후 세쨋날 - 큰 거즈(?) 막았놨던걸 뺏주었습니다. 공기 3%~5% 느껴집니다 ㅜ_ㅜ 약을 꼬박꼬박 먹고..
수술후 내쨋날(오늘) - 작은 거즈(?)뺏습니다.무지아픕니다..그리고 나서 피때문에 괴롭네요.. 주르륵 나오지는 않지만.. 계속 나오는 편이네요
공기 5%로 느꼇습니다. 그래도 양쪽 다 막혔있는상태..
명일부터 4일후에 비중격교정술했던거 플라스틱(?)그거 뺀답니다.. 깜짝놀래니 오늘뺀것보다 안 아픕답디다..
ㅜ_ㅜ힘드네요 피..계속 나옴.. 코도 막힌상태 언제쯤에.. 뻥뚤리 코로 숨쉴수 있을까...ㅜㅜ
수술 하신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