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1. 한국내에서만 보면, 브렉시티 여파는 일주일만에 사라지고, 주식시장이든 환율시장이든 모두 원상복귀 되었군요. 예견한대로이고 당연한 겁니다. 일명 공포 조장에 불과하죠. 왜냐하면, 단기적으로는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뭐가 바뀌었나요? 당장 탈퇴하나요? 모든 것은 동일하고 탈퇴 여정만 2년이 소요되는데. *^^* 단, 지난 글에 언급한대로 브렉시트는 탈 EU의 시작이고 이 판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하여 브렉시트는 장기적인 이슈입니다. 더하여 국제 투기 자금의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이루어지는 과정이기도 하고.
영국은 단순한 섬나라가 아닙니다. 영국여왕이 국왕으로 있는 나라가 수두룩합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당연하고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카리브해에도 영국여왕이 국왕으로 있는 작은 나라들이 많죠. 아프리카에도 있습니다. 주된 것은 이들을 군사적으로 캐어하는 조건이죠. 이들이 결집하면 미국과 중국과도 싸움이 되고도 남죠. 아주 충분해요.
2. 구조적 저성장 = 고용 절벽 시대, 구조 조정의 시대, 자영업 초토화 시대
한국은 이미 구조적 저성장에 빠져 있어요. GDP 3% 성장률이면 대략 연 50조원이 증가하는 셈인데, 부동산 광풍을 억지로 발생시킨 결과로 증가한 가계 부채 증가액만 연간 150조가 넘죠. 기업 부채와 정부 부채 증가액을 고려하지 않아도, 가계 부채로 성장시킨 허상의 것이고 동시에 이렇게 가계 부채로 가짜 성장을 시켰음에도 100조원은 사라져 버렸네요? 어디 가버리고? *^^*
이 말은 다른 분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라는 겁니다. 그래서 가계 부채가 150조원이 증가했는데 국가 전체의 GDP 증가폭은 공식 발표가 2%대니 50조원도 안되게 되는 겁니다. 즉 기업 사이드가 아주 개판이라는 거죠. 그러기에 한국은 '실제를 보면'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이미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것이고, 아무리 잘 봐주어도 0%대의 성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일명 '전차경제'로 특징되는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GDP 기여 포션을 빼버리면 이미 7년전부터 한국 GDP는 마이너스 성장이였어요. 그런데 이 두 기업의 미래도 암담하죠? 삼전이야 스마트폰에서 계속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고 반도체로 버티는데 올해 들어서 중국의 반도체 추격이 눈이 부실 지경이고, 현대기아자동차는 2018년에 시작할 무인자동차시대에 아무 것도 대비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이제 한국 경제의 실상이 보이나요?
그러기에 청년 고용 절벽, 자영업 폐업율이 역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지금 고용을 확장할 때가 아니죠. 최소한의 인력으로만 가고, 나머지는 전부 비정규직, 알바, 파견직으로 끌고가야 하는데 이것도 짜르고 있는 실정이죠. 분명히 말하지만 신규 채용은 계속 줄어요. 신규 채용이 잘되려면 신산업이 커야 하는데, 한국의 신성장동력은 없다시피 하니까요.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구조 조정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앞으로도는 그 규모가 훨씬 커집니다. 조선과 해운은 시작에 불과하죠.
지금의 한국은 = 구조적 저성장의 시대, 부채 증가율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인 시대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이에 맞게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곧 = 고용 절벽의 시대고, 구조 조정의 시대(= 실업자 만연의 시대)고 자영업 초토화 시대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부채 과다하게 지고 있으면서, 나이가 50 근처로 다가가거나 월 2백 정도 집에 가져가는 자영업하고 있으면 매우 위험하죠. 정말 명심하시라,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보시고.
지금 부채 중심의 사고 방식으로 움직이면, 망합니다!
3. 세계 경제가 다시 좋아질까? *^^*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은 없어도 좋아지기는 할 겁니다.
그러나 이는 나라마다 큰 편차를 낼 것입니다. 모든 나라 동일하게 일단 전 세계적인 거품 붕괴와 구조 조정이 단행된 다음에, 좋아지기 시작하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는 나라는 완전히 무너지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선진국은 모든 나라가 고령화에 노출되어 있고, 선진국 문턱에 있는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이들 나라 중에서 넘사벽으로 1등이죠. 1958년 개띠들이 2018년이면 60이 됩니다. 65세부터 노인으로 간주하고 지표를 산정하는데, 한국의 경우는 공무원 등 일부 직종을 제외하면 50세 전후가 은퇴연령이니 지금도 당장 일년에 80만명씩 은퇴하고 있죠. 이후 노인들도 일년에 80만명씩 쏟아집니다. 하여 2023년부터는 참 답이 없어요.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겁니다. 올해 사상 최저 출산율이라죠? 올해 사상 최저의 결혼율이고? *^^*
고령화 = 소비 절벽이라고 했습니다. 수요가 확 줄죠. 노인이 되면 기존 소비 지출을 35%정도 줄입니다. 소득이 쪼그라들면 더 줄이죠. 살아야 하니까. 이것이 일명 선진국들의 형편이네요. 소비가 늘지 않고 줄어드는 것. 여기에 중국과 신흥국의 성장으로 인한 공급 과잉까지.
세계 시장의 총 수요가 줄어드는데, 공급은 역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초과 공급이 전 산업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은 당연히 세계적인 구조 조정을 불러 오게 되어 있어요.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은 당연한 것이고. 전 세계적인 구조 조정의 과정이 향후 10년 정도 걸릴 겁니다.
이 와중에 인류 역사가 그랬듯이 언제나 신 성장 동력이 나오죠. 지금은 무인 자동차의 시대, 인공 지능의 시대, 로봇의 시대, 3D/4D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과거와 완전히 다른 점이 있죠. 그것은 과거에는 신 기술이 나오면 기존 산업의 퇴출로 인한 고용 상실보다 고용 창출이 훨씬 컸죠. 최소 10배 이상 컸죠. 그런데 지금의 신기술 혁명은 기존 산업을 완전하게 파괴해 버리면서 동시에 고용 창출은 아주 조금만 이루어져요. 기존 고용 시장 100이 없어지면 새로 만들어지는 고용 시장은 잘해야 20 정도지요. 즉, 지금의 신기술은 = 고용 파괴 기술이예요. 여기에 고령화와 양극화가 이와 결합하면, 전 세계 시장의 총 수요는 계속 줄어 들게 되죠. 이건 아주 확실한 미래입니다. 향후 10년이 정말 드라마틱할 겁니다.
이 10년의 여정 뒤에 한국은 지금의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망상하지 마세요. 한국은 지금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 있어요. 작년 무역 규모 1조 달러가 깨졌고 올해도 깨져요. 이 여정이 진행되면서 한국은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이고, 결국에는 하청 국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지금 현재 멕시코의 모습이죠.
그리고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말을 앞으로 5년내에 언론으로부터 듣게 될 겁니다. 아주 심심치 않게! 자주! 더 이상 숨길 수 없을테니까요.
4. 2030 : 결혼하지 말고, 아이 낳지 말고, 이민 가시라
물론 오늘도 결론은 2030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아이 낳지 말고, 이민가라입니다. *^^*
미래에 벌어지는 모습이 이러하기에 북유럽과 서유럽 일부 국가들이 기본 소득제를 검토하는 겁니다. 이들은 인간 존엄성과 국가가 시민들에게 해야 할 역할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그러기에 전 세계적인 저성장이라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게 하죠. 사회시스템도 그에 맞게 재조정하고. 근데 한국은? 헬조선, 지옥불반도죠. 같은 위기가 와도 대응이 완전히 달라요. 이들 나라와는 정반대의 대응이죠.
2014년 하반기부터 이민가라고 했는데, 돈 없어도 가는 게 이민이니 두려워하지 마시라.
Good time *^^*
PS. 부동산은 말해 무엇합니까? *^^*
지금 가격의 1/2은 기본이 될 겁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 언론이 홍보하고 매가가 치솟는 일부 지역은 투기 자금들의 단타 놀이터이자 사기예요. 주식 시장과 같다고 했죠? 세력 빠지면 확 무너지는 것! 그러니 현혹되지 마시라.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25&articleId=12254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