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뒤죽박죽하고 두서가 없어도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20살 남자이구요.
여동생은 18살, 고2 학생입니다...
제 여동생은 실업계를 다니고 전 대학을 다니고있습니다.
제 여동생은 소위말하는 일진입니다. 담배? 술? 합니다. 집에서 풀어놓는거 절대 아닙니다.
어머니는 주부이시고 아버지는 직장에 다니십니다. 정말 평소에 엄마아빠 사이정말좋습니다.
근데 동생이란 년,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가정파탄자 같습니다. 처음 학교에서 싸우고,대들고,
담배피우다 걸리고, 징계까지 먹고할때, 미치겠습니다. 제 동생 친구들 보면,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와 같이 살거나, 술집다니시는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아니잖습니까.
정말 저 엄마아빠 존경해왔고, 아빠 술 안드시고, 두분 사이정말 좋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사시고,
집이 가난한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동생이 왜이러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나쁜친구를 만난건지..
자기가 물을 들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지갑에 손대는건 당연한거고 친구 물건뺏어서 엄마 학교에 불
려가신거 열손가락으로도 못 셉니다. 동생이 혼날짓 할때마다, 첨엔 어르고 달랬었고, 자꾸그럴때마다,
혼은 냈지만, 항상 끝에는 좋게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번.. 항상 혼날때만 고개숙이고 있습니다... 떄만 지나면 또 그대롭니다...
자꾸 그러니까 제가 동생에게 폭력을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잘 지내구요.
그런일 있을때, 엄마에게 막말할때 ( 동생이 엄마한테 만만하게 대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친구에게 대하
는 것만 못하다는게 맞을꺼에요. 욕만안하지 정말... 이것때문에 엄마 우울증 까지왔었구요... 그걸 저와 아
빠는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저는 동생을 때립니다.. 네 심하게합니다... 평소에 그냥 혼날때도 안하던
"잘못했어" 라는 말을 그제서야 합니다... 흡사 때려야 말듣는 동물이 생각날 정도로요..
정말 때리기싫어도 이방법외에는 정말 없습니다. 물론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저희동생은
아빠한테 혼날때도 무릎꿇거나 잘못했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가출도 했었습니다. 3월에 가출을 해서, 안들어오길래 아빠 일 다 팽개치고 동생만 찾으러 다녔었었습니다.
결국 한달만에 친구집에 있는 동생을 찾았구요. 그때 떄리지않았습니다. (아빠도 가끔 정말 화나면 동생
체벌을 하십니다.. 평소엔 떄리는일 절대 없습니다...) 저도 아빠엄마가 폭력은 쓰지마라 하셔서 떄리지않고
그냥 말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제서야 한숨돌리고 동생도 학교를가기시작했고, 평화가 찾아오나했습
니다. 정말 엄마아빠가 가끔 불쌍해요... 정말 좋으신분들인데... 교육방식이 동생에게 안먹혔던건지,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고 그러니까요.. 동생 때문에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얼마전에는 학교를 간다하고 나가선 학교에 안갔더군요, 학교에서 전화가왔어요.
진짜 동생은 곧죽어도 휴대폰은 꼭 필요한 년입니다. 휴대폰이 꼭 필요한 기계이긴하지만,, 동생은 잠드는
순간 까지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혼날때도 아빠가 휴대폰을 뺏으려고하면 흥분을하면서 거부합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졌는데, 얼마전 학교에 안간동생에게 전화를계속해도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50통은 넘게했을겁니다... 아빠가 하시는 일이 좀 위험한 일이라, 신경많이쓰시고하는데 동생일까지겹칠때마
다 불안해 죽겠습니다... 그렇게안받자, 문자를 남겼습니다. 정말 잘해오다 왜이러냐고...지금 전화받으라
고... (동생이 계속 휴대폰을 보고있는걸 안 이유는 카톡을 보냈을때 확인을 했거든요 동생이...)
결국 아빠 화나셔서 정지시켰습니다. 정말 웃기고 미치겠는게.. 정지시키고 1분후 전화가왔습니다.
왜 정지시키냐고, 풀으라고 화내더군요... 나진짜 집에 안갈꺼라며 ㅎㅎ 평소에 이랬으면, 바로 풀어주고
오라고 했겠지만, 엄마아빠 이젠 맘 독하게 먹고, 너알아서하라고, 이제는 지쳤다고...말하셧어요.
정말 전 동생보다, 엄마아빠가 더걱정입니다... 아빠 회사에서 바쁘고 위험하시고, 엄마는 우울증도
있으셨고... 오전엔 엄마혼자 계시는데 몰래와서 엄마한테 해꼬지하는건 아닌지 미치겠습니다...
친구들 다들 군대가려 준비하고있는데 저만 불안해서 내년에 갑니다. 동생이 또 무슨짓을 할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전 괜찮습니다. 엄마아빠가 정말 걱정됩니다.
진짜 엄마아빠한테도 이젠 막말을 합니다. "학교 자퇴서써라 이제 학교안갈꺼고 나 집에도 안갈꺼다."
라고 문자도 옵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군대도가야되는데.... 진짜 어쩌면좋을지.. 해결해주는
기관같은것은 없는지 경험 해보신분이나 같은 처지에 계신 분들 있으신지..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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