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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20118
    작성자 : 미대녀성
    추천 : 41
    조회수 : 2641
    IP : 175.201.***.11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8/05 11:28:54
    http://todayhumor.com/?animal_20118 모바일
    [5편]사람인지 개인지 헷갈리는 똥꼬발랄우리집멍멍2들

    오늘도 편안~한 음슴체로 시작하겠스무니다^0^

     

    4편은 반응이 1-3편만 못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다려주시고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요번엔 좀 일찍 돌아왔음!

    애들도 이제 안아프고 잘 뛰어다녀서 기분도 좋고파안

    가비두비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느므좋음!

    그럼 서론 길게하지말고 애들 근황부터 꼬꼬깔깔

     

     

     

    가비는 믹스견 답지않게 굉장히 잘생김.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우리집 담장너머로 가비가

    요로코롬 앉아있으면 "아따그놈잘생겼다!" 라고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음.ㅋㅋㅋ

    얼마전엔 우리집에서 우리가족 중 제일 잘생긴 순위를 매겨봤는데,

    1위가 가비가 됨. (......윙크)

    내동생 가비한테도 밀림. 외모는 가비만한 개가 없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물논...우리가족눈에 콩깍지라서 그럴슈도있음.ㅋㅋㅋㅋ

     

     

     

    이건 목욕하고난뒤사진인듯.ㅋㅋ요사진은 쪼꼼된사진임.

    뿌~연게 겁나게 잘생김. 역시 내남자...부끄

     

     

    내남자의 수줍은 애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않음?

    나만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중에 가비나 두비가 간지럼타는것처럼 보이는게 구충이나 기생충관리를 안해줘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걸봤는데, 집에서 키우는 개도 우리집개만큼 철저하게 관리는 안할거같음.ㅋㅋ

    사상충약이나 구충제는 기본이고, 한달에 한번씩 검진도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내 성격자체가 메뉴얼대로 지켜줘야 문제가 없다는 그런 성격이라,

    개들도 딱 책에 나오는대로 건강검진가고, 약먹이고, 주사맞고 하는 성격임.

    그러니 얘들은...간지럼을 잘타는게 맞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이리도 안이 궁금한지ㅋㅋㅋ

    우리집애기는 요렇게 매번 창문을 열어두면 안을 들여다봄.ㅋㅋㅋ

     

     

     

    가비랑 두비는 밥을 같이 주는데, 가끔 따로 줄때가 있음.

    얘를들면 가비가 약을 먹어야해서 밥위에 맛있는 통조림이나, 간식을 얹어주고 약을 뿌려주는데

    두비가 그걸보면 자꾸 지도 먹고싶어함.ㅠ_ㅠ

    그래서 가비를 안에서 밥을 주고 두비는 밖에서 밥을 주는데,

    가비는 내가 문열고 가비야 들어와 라고해야 집에 들어옴.

    엄마나 아빠, 내동생이 아무리 들어오라고 궁댕이 들이밀어도 절대 안들어옴.ㅋㅋㅋ

    역시 내남자다움. 윙크

     

     

    우리 첫째사진을 좀 풀었으니, 마성의 둘째 두우~비 사진을 좀 풀겠음.

     

     

    아무래도 난 개코에 치명적인 매력을 느낀게 분명함.

    ㅋㅋㅋㅋㅋㅋㅋㅋ개사진찍은것중에 반이상이 개코를 부각시킨 사진이 정말 많음.

    개코 너무죠앙........촉촉행........음흉

     

     

    두비 처음올때랑 많이 다르게 인물이 나기 시작했음.

    개인적으로 요 사진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새로바꾼 나무이름표라고 생각함(ㅋㅋㅋ)

    이름표 너무 이쁘지않음?

    두비 이름표를 나무로 했더니 너무 예뻐서, 가비는 그냥 쇠로 했는데

    가비껏도 바꿔주고싶음.ㅋㅋ

     

     

    우리애기들은 눈이 맑음. 눈이 맑아서 너무예쁨...

    아 댓글중에서, 코색깔이 옅어지는게 영양부족이 아닌가 라는 말도 있었는데

    우리개들이 영양부족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이얘기 했더니, 엄마가 웃었음. 만족

     

     

     

     

     

    가비야 그만좀 쳐다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파에 앉아있으면 가비 눈빛이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1층 내려오는데, 깜짝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놀래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기시킨다고 현관문열어놨더니

    가비가 들어와서 앉아있음. 파안

    누가보면 가비가 집안에 사는줄알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두라 뭐하닝?ㅋㅋㅋㅋㅋㅋ

     

     

    더워서 흙바닥에 앉아서 둘이 소꿉놀이하는가봄.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보면 둘은 사이가 좋음.ㅋㅋ

    둘다 수컷인데 신기방기함.....

    게다가 둘을 처음부터 같이 키운것도 아니고, 두비가 온지 3달가량밖에 안됐는데

    둘은 사이가 무척좋음. ㅋㅋㅋㅋ

    그걸보면 가비나 두비 둘다 참 똘똘하고 착한개라는 생각을 함.

    난 복받았어..짱

     

     

     

    또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개코사진ㅋㅋㅋㅋㅋㅋㅋ개코 윤기나는거

    너무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 가비의 다른개와 차별화된 장기중하나가

    가비야 코줘, 이러면 코를 줌. ㅋㅋㅋㅋㅋ손가락에 코를 갖다댐.ㅋㅋㅋㅋ

     

    가비의 독특한 장기를 영상으로 찍어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쥬금.ㅋㅋ

    일명: "코줘"영상ㅋㅋㅋㅋ

     

     

    영상올리는김에, 두비의 조기교육성공에 자축하는 의미로 찍은 영상도 올림!

     

     ㅋㅋ두비는 3개월-4개월쯤되서 우리집에 왔는데

    앉아, 손줘, 엎드려, 빵야 등등 다양한 장기를 자랑함.ㅋㅋㅋ

    우리집에 온지 고작 4달됐음!

    소변, 응가 다 가리고 이름도 알아듣고 집도 잘 찾아오고,

    대문을 열어놔도 두비는 집을 좋아해서 집밖을 안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나가도 두비야 부르면 귀를 눕히고 우리한테 뛰어옴.

    밖에 나가서 다른사람이 두비 불러도 들은척도 안함.

    우리가족이외에 다른사람들은 근처에 가는것도 싫어함..ㅋㅋ

    예전에 가비어렸을때는 사람이면 다좋아해서 조큼 서운했는데, 두비는 우리이외엔 다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가비는 뭐 지금 다컸으니 우리이외에 옆에오면 다 물어버림^0^

     

     

    철통경비 이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우리동네에 도둑이 한번 든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온동네에 도둑조심하자고

    방송돌고 그랬었음!

    근데 사실 나는 하나도 안무서운게..두비는 아직 애기니까 그러려니하지만

    가비는 진짜 도둑이 담타넘고들어오면 다리를 뜯어버릴것같음.

    가비 진짜 무서운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가비는 무서운 멍멍이지만, 잘때는 이렇게 귀여울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귀여웡부끄

     

     

    목욕하고 물기 덜말라서 묶여있는 가비. ㅋㅋ

    물기덜말랐는데 항상 목욕하고나면 잔디밭에 뒹굴어서=_=.....

    왜자꾸 뒹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힘들게 목욕시켜놓는데 ㅠㅠㅠ

    가비는 물을 싫어하고 목욕을 싫어해서 가비목욕시키면 진이 다빠짐..통곡

     

     

    요건 가비 쬐끔어렸을때사진.

    가비는 간식먹으면 요로코롬 행복한표정을 지음^^

     

     

     ㅋㅋ가비 위염약먹는다고 따로 밥먹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따로밥먹어도 마주보고 밥을 먹고있음. 사이좋은형제들^0^

     

    가비야 햇빛눈부시니..?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눈을뜨렴..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예뿐이들^0^

    그래서 내가 아구우리이쁜이들, 우리애기, 내새끼 등등으로 불러서

    애기들~이러면 둘다 쫄래쫄래오고, 이쁜이들 해도 오고, 내새끼해도 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한건 가비나 두비 쓰다듬어줄때 사랑해우리애기, 두비 누나가 사랑해, 가비 누나가 사랑해

    이런말하면 왠지 표정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지는것같음.

    물논ㅋㅋ내착각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아침마다 안아주면서 사랑해이쁜이들잘잤어~? 해주고

    밤마다 잘자이쁜이들 사랑해, 라고 해줌.

    왠지모르게 개들이 다 알아듣는거같아서 ㅋㅋㅋㅋ방긋

     

     

    오늘은, 두개의 사진을 끝으로 마무리하겠음!

    아, 덧붙일게있는데 우리 가비두비가 첫날부터 이렇게 사이가 좋았던건아님.

    1편에서 말했는지모르겠지만, 우리 가비는 사회성이 정말 없음.

    그래서 동네에 다른개들이랑 싸워서 이마에 한동안 흉터가 남기도 했었음..ㅠㅠ수술도하고..

    근데 이렇게 가비두비가 사이좋게 지낼수있는이유는, 온 가족이 개관련서적도 읽고

    정보도 찾아보고 공부를 엄청 많이 했기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싶음.

    처음부터 같이 키운것도아니고, 중간에 둘째를 데려오면서

    우리가족은 진짜 공부많이했음. 그부분에서 내가 항상 우리엄마아빠나 동생에게 감사하는부분이고.

    개나 고양이 뭐 기타 반려동물들을 쉽게 생각하고 쉽게 키우는 사람들은,

    정말 반성하고 공부많이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냥 정말 공부도하지않고 대충대충 키울꺼면 차라리 인형을 하나 사서 데리고 놀았으면좋겠음.

    얘네도 생명이 있는 동물이고, 생각도하고 사람말하는거 다 느끼고

    사람말도 다는 모르겠지만 알아듣는다고 생각함.

    혹시나 중간에 둘째 데려오실분이나, 개들 훈련법에 대해서 물어보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음^0^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에대해선 정말 내가 공부한거 친절히 다 나눠드리고싶음!!

     

     

     

     

    말이 길었음^^

    5편까지봐주시고 가비두비 이뻐해주시는분들께 정말 감사함!

    많이많이 복받으세용^0^

    그럼 반응좋으면 빨리~6편으로 돌아오겠음!!!!

    굿주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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