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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초반에 남성이고 군 전역하여 아직 백수로 있는 사람입니다.
질문 내용은 제목 그대로 지인에게 소액결제로 인하여 사기당한 기분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4월 초에 한 고등학교 후배에게 자기가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든데 도와줄수 있느냐 이런식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도와주면 되느냐고 물어보니 삼촌 회사의 물건을 구매후 취소하여 실적을 올리면 자신에게 보너스가 들어오니 그거좀 도와달라 라고 하더군요
구매 후 취소 라길래 저에겐 손해 보는일 없으니 도와준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고 문자가 갈테니 인증번호만 불러달라 그러면 구매하는것이고 자신이 취소할테니 걱정말고 조금만 기다리면된다 라는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멍청하게 그걸 다 믿어버리고 도와줫죠 인증번호 불러주고 나니 휴대폰 소액결제로 50만원이 결제가 됫다는 문자가 오는겁니다.
그래서 취소 하라 하니깐 취소 시킬거라고 잠시만 기다려달라한뒤 그뒤에 취소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전 굳이 확인 하지 않고 취소 문자가 왔으니 취소가 됬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있었죠.
그리고 5월 초에 한번만 더 도와달라고 해서 한번 더해줬습니다. 당연히 취소될거라 생각하고요.
5월 중순쯤 휴대폰 명세서가 날라왔는데 소액결제 50만원 그대로 나가있길래 어떻게 된일이냐 왜 취소가 안되있느냐
하니 그제서야 말을 바꾸더군요 소액결제 현금화 하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50만원 소액결제하고 그거 현금화해서 받은다음에 그걸로 또 물건사서 파는거다 뭐라뭐라 이런식으로 말을 바꾸더라고요
저는 빨리 정리해서 50만원 결제 된거 취소하고 정리해서 달라하고있고.. 연락은 2~3일에 한번씩 되고 이게 반복되면서 제가 경찰서를 갈것이다 이런식으로 연락하니
그제서야 월말에 정리가 되는거니 일단 50만원 내지말고 기다리면 내가 50 정리해서 주겠다 이런식으로 또 나오더군요..
여자처자 해서 5월 말이 됬는데 걔말로는 26일 오후 4시까지 정리되니 그 날이나 그담날 주겠다라고 했는데 또 연락안되고..
28일? 29일 이쯤에 연락됬는데 말이 또 바뀌는데 아 그게 사실 정리라는게 물건을 팔려야 정리되는건데 아직 안팔리고있다. 그래도 일단내가 돈 빌려서 정리해 줄려고 했다.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이친구 여러 군데서 돈 빌려서 빌린것만 500만원 정도 되는거같고..
분할해서 돈주겟다 차용증을 써주겠다 이러고 있는데
차용증을 써도 증거라고 할만한게 통장내역인데 통장내역에 휴대폰요금 50만원은 있는데 제가 그쪽으로 돈 보낸내역이 30만원 중반? 이정도밖에없거든요..
정말 두서없고 글못썻는데.. 조금 이해해 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답답하네요.. 뭐이걸 해결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이안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