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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에게 저절로 받은 것은 자랑할 거리가 아니고,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자랑할 거리라고 생각하는데,
세상은 반대로 됐다.
내가 노력해서 성취해 낸 걸 자랑하면 잘난체 한다고 하는데,
부모님한테 받은 것은 자랑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하는 세상이다.
나는 부모님에게 받은 것은 딱히 말하지 않았는데,
말하면 거짓말 하지 말라거나, 아예 아무 말 못하는 것들 뿐이었다.
아마 초등학생 때에는, 거짓말 하지 말라 이랬던 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2때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병원에 다녔는데, (교수님 특진 진료. 수련의 진료 아님.)
6학년때까지 총 냈던 병원비를 한번 뽑아봤는데,
그때 이미 천만원이 넘었다.
교정비 너 얼마 드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그땐 보존과 치료중)
천만원 ㅎ
이라고 했더니 반 애들이 거짓말 하지 말라 그럼.ㅋㅋ
왜냐하면 그 당시에 90년대였는데 이미 그 돈을 냈거든.
심지어 IMF 이후 기간이었다.
IMF여파로 많은 가정이 힘겨워 했지만,
우리집은 아침에 아버지 깨어나실 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기사 아저씨가
출근하지 않고, 아버지가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우리집의 변화가 있었다.
그 정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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