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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20083
    작성자 : 반신불굼
    추천 : 11
    조회수 : 1179
    IP : 112.170.***.81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01/09 18:09:10
    http://todayhumor.com/?love_20083 모바일
    저도 아래 모쏠글 보고 한번 적어보겟습니다.
    현 27살이고 전문재 졸업했고 경영학과 나왓으며

    키 170(아침에자고일어나서 바로쟀을때) 몸무게 68~70왓다갔다 합니다.

    저도 23살때 까지는 모쏠이였습니다.

    생긴건 음 누가 막 주무르다 말았는데 어 코가 너무 낮잖아 하면서 코끗만 들어올리게 생겼습죠(흔한 돼지코)

    몸은 마른비만이며 몸이 여기저기 거의 종합병원 쯤이여서 나중에 수술하게되면 보험금이라도 받을려고 
    후유장해만 3억넘게 들어가있습니다.
    밖에서 운동 못하죠 취미가 술먹는거랑 게임하는겁니다 앉아서 할수있으니까

    고1때까지는 거의 뭐 사회적인 활동자체를 잘못햇습니다. 얼굴에 반가까이가 점이 덮고있었거든요
    근데 지금 현재는 거의 반년가까이 얼굴 붕대로 감아놓고 생활하면서 뺐구요

    저분 글을보면 27살 전문대 졸업생 자격증 없음 의지없음 직업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겟고.
    특기 취미 전혀 모르겟는 그런 글을전에도 쓰신거같던데

    현재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한정식집에서 조리사로 일하고있엇는데

    그때는 무슨자신감인지 아 빨간머리가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 미용실로가서 아예 썌빨갛게 해달라고 그당시에 거금 13만원을 들여서
    탈색,염색,매니큐어까지 하고 출근했더니 

    홀에서 서빙하던 동생이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냈고
    자기 친구가 헐 머리에 초고추장임? 하얀색 조리복 입고있으니까 성냥개비같기도 하고 
    양초같기도 하다고 하길래 그래? 대꼬와 머리에서 초고추장좀 흐르게해주게

    라고 해서 만나게 된게 시작이엿어요

    뭔가 여자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

    일을 하고계신다면 그안에서 잘지내시면 뭔가 다른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되면서 
    이사람은 음 생긴건 그래도 사람하나는 괜찮네 라는걸 느끼게하는게 첫번째 단추아닐까 합니다

    전 솔직히 그때나 지금이나 옷은 더럽게 못입으니까요..

    뭐 조리사로 일해서 멋져보였을수도 있습니다만 정식으로 만나기전에는 
    무릎이 안좋아서 입원했던것도 알고있고 데이트를 시작할때는
    퀵서비스 같은 배달일을 하고있었을정도로 직업이 좋은직업은 아니였습니다.

    자존감좀 키우시고 자신을 위하기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생각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꺼같네요 

    이게 음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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