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여행기를 써봐야겠다 마음먹고 블로그까지 하나 팠습니다...만
한 장 펴놓고 첫 줄 쓰고 여섯시간동안 최소화 해놓고 아무짓도 안했습니다.
제 게으름으로 블로그는 무리인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 자주 눈팅하는 오유에 한 번 남겨보려 합니다.
상호는 특별히 가리지 않겠습니다만 혹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주욱 쓰기 때문에 내용의 퀄리티에 대한 보장을 못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당!
1. 출발
1~2주정도 전에 예약했나? 좀 급하게 결정하였습니다. 게다가 8월 성수기라 가격이 절대로 저렴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박4를 통해 예약하였고 진에어로 갔다왔습니다.
1.1 여행박4
노랑poong선, 모doo투어, 하na투어, lot데관광 등등 여러 여행사를 이용해봤습니다.
단체패키지도 가봤고 자유로도 가봤습니다.
근데, 여행사에 만족한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1.2 진에어
갈 때 창문없는 자리, 올 때 창문 두 개인 자리에 앉았습니다.
후쿠오카는 한 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기에 불편함을 채 느끼기 전에 도착해서 별로 할 발이 없습니다.
아. 진에어는 화물 1인당 15kg까지입니다. 2명이면 30kg입니다. 짐 하나에 15가 아니고 합쳐서 30입니다. 참고하세요.
기내에서 제공하는건 물과 쥬스 정도입니다.
음식 가지고 타는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 하나 구입해서 냠냠... 생각보다 배부르고 맛있었습니다.
1.3 캐리어
다니엘레이? 였나... 첨보는 브랜드였는데 누가 괜찮다길래+싸길래 구입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샘소나이트 가방 가격에 이 정도 퀄이면 열받겠지만, 적당합니다.
1.3 유심? 포켓와이파이?
사람 수 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싸게 가야겠다면 사람 4명 이상일 때 포켓와이파이가 아주 좋습니다만, 편하기로는 유심이 편하더군요.
다만 저는 뭔 설정을 놓쳤는지 모르겠는데 문자랑 전화가 한국에서 안와서 좋았습니다. !?
1.4 후쿠오카 공항
금방금방 통과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시간대에 공항이 상당히 한산해서 쾌속통과!
공항에 있던 무언가.
1.5 호텔
하카타 그린 호텔2에서 묵었습니다.
그린호텔은 1, 2, annex 세 가지가 있습니다.
차이점은 잘 모르겠는데 조식이 다릅니다.
호텔2에서 받는 조식식원으로는 2의 두가지 식당(뷔페, 일본조식)과 annex의 뷔페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300엔을 추가하면 호텔1의 뷔페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은 annex가 가장 좋았습니다. 300엔 추가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ㅠㅠ
1.6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 기다리고있는데 웬 할머니께서 표를 사라고 합니다. 싸게 해준다구요.
뭔가 사짜냄새가 나는데... 알고보니 진짭니다.
텐진까지 가면 많이 싼데, 하카타까지 가면 조금 쌉니다. 어쨌든 이익.
1인용은 아니고 2인용표입니다.
2인 520인데 500해주던가..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벌써 가물 가물.
1.7 테무진
어디서 먹었더라? 하카타 한큐 7층인가 팔층인가 그랫던것 같은데요
메뉴판
물맨두
야끼맨두
특별할 것 없습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인데 한국과 만두소가 다릅니다.
생강같은게 안들었고 그냥 돼지맛이 풍부하게 납니다. 제 생각에 비계를 듬뿍 쓴게 아닌가 싶어요.
1.8
하카타에서 맨두 흡수 후 텐진으로 갔습니다.
100엔버스노선을 이용, 텐진까지 줄줄줄 갑니다.
어딘가의 빵집의 크로아상. 이 동네 크로아상 파는 집이 상당히 많더군요.
텐진에서 먹은 해선동입니다. 숙성회로 맛은 괜찮으나 양이 아쉽습니다.
텐진 parco 신관의 fishers라는 곳입니다.
텐진 쇼핑 후 캐널시티로 이동!
캬나루시티 하카타 라고 쓰여있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캐널시티 쇼핑 후 첫 날 마무리합니다.
주로 쇼핑위주의 여행이라 보여드릴거라곤 음식사진 몇장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겐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남겨봅니다.
근데 왜 사진이 다 돌아가죠? 이거 어쩐담.... 연구좀 해보고 2일 째 여행기를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