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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망아지들 뛰어다니는 애니가 재밌겠냐고 추천하는 애들에게 비난하며 심지어 말성애자 라고까지 매도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포니도 안본게 평가하지마라' 하고 하길래 한편만 보고 또 다시 매도하려 했으나....
1편을 보았고.
약 20분 후
'1편과 2편이 이어지네? 보던건 마저봐야지ㅋ'
약 20분 후
두두두두! 마~리를~포니~ 딴딴딴 딴딴 딴딴딴~ 마~리를~포니~
'어..... 나름 재밌네 한편만 더 본다음 평가해야지'
약 20분 후
두두두두! 마~리를~포니~ 딴딴딴 딴딴 딴딴딴~ 마~리를~포니~
'어.. 재밌네 한편만 더...'
약 20분 후
두두두두! 마~리를~포니~ 딴딴딴 딴딴 딴딴딴~ 마~리를~포니~
...
...
...
...
...
이하 무한반복
있다가는 시즌2 중반까지 보고나선 아껴봐야지 하면서 2~3일에 한번씩 헤드셋 끼고 보는 정성까지 보였죠...
23살 먹은 남자가 포니를 접해버려서 그만.... 영 좋지않은 양심에 순수함을 맞았습니다.
그 이후론 텀블러와 2차 창작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열성 브로니가 되었습니다.
...아 정말 서론이 길었습니다 ㅋㅋ;;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특히 남성분)
혹시 포니 굿즈(상품)나 컴퓨터 배경화면, 핸트폰 배겨화면 등등을 사용하신가요???
이거 정말 궁금하네요 주변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건가;;
정말 이런데(애니메이션 종류)에 관심을 전혀 안가졌었 거든요.
이래저레 쓸데없이 글을 길게 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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