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날씨 느므느므 좋은것♡
금, 토, 일 사직에서 쌍둥이네랑 3연전이 있어가꼬
부산을 다녀왔어양
항상 갈때마다
지코바를 영접하고 오지만
타이밍 근본없는 지코바 치밥짤.............
암튼,
항상 지코바를 영접하고 오디만
이곳 전주에도 드디어 지코바가 무려 세군데!!! 세군데!!!! 세군데나!!!!
생겼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접하지 않았다고 한다(는 딴걸 많이 먹어서 못머금)
저는 단걸 진짜 거의 잘 못먹기 때문에
사실 디쟈-ㅅ트류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그렇긴 한데
같이 내려간분이 디쟈-ㅅ트류 킬러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유행하고 들어왔다던
요 치즈케익!!!!!
을 사냥하러 나갔답니다
저 엄청난 탱글탱글을 맞이하러 나갔는데,
줄이 엄청날줄 알았거든양
근데 줄이 1도 없어서
오예!
오오오오
소보로 오오오오오
오오오오
하고 있었는데
쬬코오레오치즈케익을 드시겠다고 해서
소보로는 다음을 기약하고 물러났어양
난 어차피 달아서 먹지도 못함
작은 매장안으로 드로갔더니
요로코롬
이쁘게
진열들이
오오오오오오
이쁘네
오오오오오오
일본 한번씩 나가면
치즈케익같은 디쟛-트류를 좋아하시니까
오사카 그.. 뭐죠 거시기 그거
뭐였더라
어...
아폴로 치즈케익?
아닌데
뭐였지
그
되게
곤충학자 같은 치즈케익이었는데
암튼 그거 꼭 사들고 와서 드리는데,
그거 사러가면
보는 풍경이었어양
그득~한 치즈케익들
암튼
근데 들어가면서 깜놀한게
이래
노란리본이 되어 있길래
음...
싸장님이 되게 착하고 인간적이고 사리분별을 할 줄 알며 지극히 상식적이며 휴머니즘으로 무장하시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상이다.. 라고
생각 하고 드로갔는데
뭔가
엄...
무언가..
음.......
마동석
같이 생기신 분 두어분이
양쪽 팔을 하얗게 다 드러내어 놓으셨는데
양쪽팔에 뭔가
식별 불가능한 낙서들이 세심하게
뭔가 장인의 손길로 그려져 있고
눈이 야수의 그것과 닮았으며
팔뚝과 굳은살박힌 손은 누가봐도 치즈케익을 굽는팔이 아니라
사람의 허리를 반으로 굽히는 팔이었던 거 같은데
암튼
그런분들이 카운터에서 거리를 응시하고 계시다가
안녕하...하...하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하면서 들어간 저를 맞이하여주셨는데
어서오세~~요옹~~~~~~
하는
엄청난 하이톤의
다정한 목소리로 맞이하여 주심
그리하여 샀슴미다
탱글탱글 치즈게익
근데 숙소와서 냉장을 오래해서 그런지
아까거처럼막
탱글탱글하게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옆에서 탄성을 지르며
드신분 말싸미론
원체 부드럽기땜에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전 달아서 못먹는데 그게 무슨상관..
그래서 들렀슴미다
나의 존재의 이유!!!!
처음으로 홍성방을 갔슴미다
네
만두먹으러 갔슴다
만두는
사랑이니까양
나으 존재의 이유이니까양
그리고 짜장미엔을 시켰슴다
면이 아주
쫄깃허니
맛나더라고요
삼실주변 중국집이었으면
맨날 시켜먹었
은 질리니까
가끔 시켜먹을정도의 맛이었슴다
면이 맛났어요
글고 디게 빨리나옴
사실 만두 먼저 시키고
한참 있다가
밥을 시켰는데
시키자마자 3분도 안되어서
기본찬이랑 같이 나옴
겁나 빨리 나옴
막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였는데
집가는 버스가 10분 후 도착 떴으면
들러서 한젓가락 후루룩 하고 가서 버스타도 될정도의 스피-드
메뉴판은 이래 생겼고요
같이 시킨 마파두부덮밥임미다
되게
다른집에 비해
매코홈 하였도다
씹히는 맛도 있고
매코홈 하였어양
그리고 이집에 온 이유!!!!
바로 만두인것이었어요
겁나 쫄깃쫄깃 하길래
우와 대체 무슨짓을 한거지
하고 찢어보니
아마 한번 삶고 튀겼나봐요
만두피 있고 튀김옷 따로 있고 한 느낌
겁나 쫄깃쫄깃함
짜장미엔 면발 먹는줄
빵먹는줄
쫀독쫀독
아 물만두도 시켰어야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비교도 해볼겸
숙소들어가는길에
자주 가는 신발원 들러서
찐만두 한팩 군만두 한팩을 샀슴다
오오 비쥬얼 오오
치느님 부럽지 않은 자태를 보라
속이 정말 알차다....ㅠ
두군데를 비교해보면 먹어본 결과
맛있습니다.
만두는 맛있습니다. 끝-
근데 왜 제 요리게 글은 항상
기역 으로 시작해서 B로 끝나는것이죠-
하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