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부지 차량이 그랜드카니발이고 상대 차량이 모닝이었는데요
시속 몇십키로의 속도도 낼 수 없는 아주대학교 병원 게이트 내리막길에서
꽁꽁 얼었던 도로로 인해 정지를 하려고 했지만 미끄러져 앞에 있던 모닝차와 부딪혔습니다.
사진을 보면 모닝 뒷 범퍼가 기스가 났어요.
모닝 차주 되시는 분은 한동안 차에서 내려서 가만히 서서 뒷 범퍼를 보시더군요.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서 2주?인가 입원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궁금한건
1. 보험회사에서 모닝 차주분의 말만 듣고
정말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걸 확인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건지
2. 저희 차량이 무게가 나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브레이크를 밟아도 살짝 미끄러져서
기스밖에 나지 않은 모닝 뒷 범퍼와 모닝 차주의 병원비로 보험회사에서 90만원을
상대방 측에 준다는 데 이게 맞는 건지
3. 보험회사가 너무 미적지근하게 여러 정황도 살펴보지 않고
사고현장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사진도 찍어놨었지만
사고현장 사진을 달라고도 하지 않고 모닝 차주 말만 듣고 처리가 가능한건지
4. 보험회사의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으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뭣도 모르는 무지한 아들이라 여러분께 도움좀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