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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월북했다가 추방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킹 이병은 주한미군 근무 중 폭행 사고에 연루돼 두 달가량 구금돼는 등,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병사였음.
월북 사건 당일 킹 이병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송돼던 중 무단 이탈함.
미국으로 가는 척 출국장까지만 들어갔다가
이를 확인한 호송 인력이 돌아가자, 자신도 출국장을 나온 것.
보통 출국장에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지만,
킹 이병은 항공사 직원에게 여권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출국 취소 조치가 되어 출국장에서 나올 수 있었음.
이후 미리 '예약'해 놓은 판문점 견학에 참가한 킹 이병은 그대로 자진 월북함.
예약해 놓았다는 것에서 킹 이병이 월북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월북한 킹 이병은 혹독한 심문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의 계급에서 알 수 있듯이 딱히 아는 것이 없었기에 북한은 킹 이병에게서 얻을 것이 없었음.
오히려 킹 이병 한 명을 위해 들어가는 북한의 자원이 너무 많았다고 함.
당장 통역관부터 경호팀과 감시팀 등등 들어가는 인력만
최소 수십 명에 달했을 거라고 추정됨.
또한 킹 이병이 현역 군인 신분이라는 점도 북한에는 골칫거리였음.
신병에 이상이 생기면 국제 차원의 대응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
킹 이병을 이용해 북한이 대가를 요구할지 우려한 미국 정부는
사건 초반부터 내줄 건 없다는 듯이 강경한 자세를 유지함.
킹 이병 송환을 위해 북한과 협상한 게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보한 것 없다."고 즉답할 정도.
...개손해잖아?
결국 가성비가 너무 낮은 킹 이병에게서 손해만 본 북한은
일찌감치 추방을 결정함.
미군 당국은 "킹 이병이 직면할 문제들은 끝난 것과 거리가 멀다"며
이후 징계 가능성을 시사함.
미국, 킹받네............
출처 | http://humoruniv.com/pds1260971 https://www.bbc.com/korean/news-66944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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