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다시...
내가 중학교때 일일꺼다.
어느날..
내 막내동생이 동내 어떤애랑 서로 싸우게 됐다.
애들이 놀다가 싸울 수도 있잖은가...
어떻든
그쪽 어머니 나오시고...
우리 쪽 어머니 출동하시고..
타이틀매치하게 되었다.
그집 어머니도 장난아니게 성질 드럽든데...
바밤빠 빠라라라 빠라라라 (스트리트 파이터 매칭할때 나오는 노래)
엄마 VS 걔네 엄마
하도겐 !!
워류겐 !!!
우따따 뿌겐
(사발인지 다 아실꺼고..)
세상 엄마들의 싸움은 늘 이런식이 아니던가
마침내 서로의 머리 털을 쥐게 되었다.
일명 '머리끄댕이'
사람들도 모여들고
온동네 사람들이
장독대에 올라 한 참 열기를 더하고
장사진을 이뤄
'훅끈'
열기가 달아오른 그곳은
마치 축제를 연상하게 되었다.
한편 옆집아저씨는
영화를 많이 보았는지
담배를 옆으로 골아물고
지폐를 펼쳐쥐고는 뭔가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다.
그때였다.
우리집 개가
풀어 놔 있었던 것이었다.
개가 갑자기...
*나게 달려가는 것이 었다....
*나게... (팍팍팍팍)
마치 목적이 있다는듯...
그러더니
그쪽 어머니 쪽으로 막 달리는 거다.
나는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개를 못잡았다 ...
그리곤 아차 싶었다. (뜨거운 뭔가가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다)
"*됐다!!"
근데 개가
앞발을
그 아줌마
다리에
올리더니
같이
뛰기 시작했다.
개는 우리엄마랑 걔네 엄마랑 같이 노는 줄 알았나 보다.
혓바닥을 옆으로 내밀고는
껑~~~충 껑~~~~충 뛰면서
침흘리는것이
핵핵거리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둘이 머리를 움켜쥔 긴박한 상태에서
그쪽어머니가
언 포게러블 한 대사를 하셨다.
.
.
.
.
.
아악!!!!!! 어머 이개 모야!!!!!!!!!!!!!!! (버러럭)
글 스타일이 다르시더라도 너무 욕하지 마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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