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C8 이건 진짜 ....이게 실화라면 진심 그자리에서 퇴사할 각인데요?
실화라고 믿기지 않을만큼의 충격인데...? 거기서 왜 울어 그냥 퇴사해야지
피자배달이전에 나혼자서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안나온다고?
평소에 사람취급 안한다 싶으면 바로 나가야지 막말로 널린게 좋소인데.

울고 있는 막내보고
아니 남자가 뭐 그런걸로 우냐? 라고 했으면 완벽

와 순간 헛웃음 찐으로 터지네요.

1. 막내니까 밥 사야 된다면서 회식 할 때마다 한동안 제가 계산했... (한 번 먹을 때마다 대략 20 얼마...)

2. 혼자 야근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사무실에서 지들끼리 배달시켜서 먹다가 들키니까 "니가 눈치가 없다" 운운.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법인 카드)

3. 직원들끼리 배달음식도 시키는데, 출장 여비에 식대가 안 될리가... 라고 생각하고 6~7천원 짜리 영수증 들이밀었다가 개같이 깨짐.
- 1~2천원 짜리 국밥집이 얼마나 많은데!!!

4. 알고보니, 내 상사는 "사장 친구 아들"

5. 퇴사 후 대략 반년인가 1년 지나니까 "회사 다시 나와라" 운운. (구인 사이트에 줄창 올라오는 상황)

6. 2~3년 지나서 회사 박살, 이후 사모펀드에 팔림.

대략 10여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 겪었던 일 "중에서 일부" 입니다.
진지하게 하나 궁금한 게 있어요.

10년 기준으로 치고.
막내가 출장가서 6~7천원 밥 먹고 영수증 정산하러 내밀었다는 게.

회의에서 "회사돈 낭비" 운운하면서 공론화 하면서 난리칠 일인가요?

이 씨/벌렬의 것들
저런 것도 사람 새끼라고 배고프면 밥 먹고
추우면 옷 껴입고 그러겠지.
인간이 안됐는데 숨은 왜 쉬냐?
뭐라도 있으면 나눠 먹는게 사람의 본성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