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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99658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29
    조회수 : 1885
    IP : 121.175.***.70
    댓글 : 66개
    등록시간 : 2017/03/28 16:18:35
    http://todayhumor.com/?cook_199658 모바일
    오늘은 굴을 건져서 튀겨 먹어 봅시다. (이걸 먹으려 3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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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2015년 6월 즈음 이었을거에요, 이웃마을에서 굴을 받아 왔었습니다.

    20150619_110819.jpg

    윗 사진이 그때 찍은 사진 입니다. 줄에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녀석들이 굴인데 아직 조그마한 녀석들 이죠.

    re20170326_164535.jpg

    물속에 이렇게 달아놓고 커지길 기다립니다. 

    re20170326_162826.jpg

    슬슬 꽤 먹을만한 크기가 되어서 꺼내봤습니다.

    re20170326_162846.jpg

    햐...보기만해도 배가 부른거 같지 않습니까?

    re20170326_162949.jpg

    건강하고 먹음직 스럽게 자라줬습니다. 3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re20170326_163115.jpg

    껍질은 말려서 비료로 쓰거나 합니다. 여기에선 생굴을 먹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저대로 위에 치즈와 칠리소스등을 얹어서 오븐에 구워볼까 했는데 오븐이 없더군요.

    덤으로 소라랑 해삼도 조금 준비해서 돌아갑니다.

    re20170326_163722.jpg

    re20170326_164351.jpg

    re20170326_164415.jpg

    re20170326_170912.jpg

    룰루 랄라 집에가는 길에 ... 익숙한 풀때기도 좀 뽑아 갑니다.

    re20170326_172805.jpg

    re20170326_172917.jpg

    re20170326_173300.jpg

    요건 별미인 달래간장을 만들 녀석들 입니다.

    re20170326_174117.jpg

    집에돌아와 본격적으로 굴을 튀길 준비를 합니다. 우선 전분을 발라주고 계란물에 푹~ 담궈줍니다.

    re20170326_174321.jpg

    하나씩 빵가루를 입혀주면 준비 완료.

    re20170326_175159.jpg

    준비가 되었다면 튀겨줍시다.

    re20170326_181552.jpg

    re20170326_184023.jpg

    튀기는 김에 고구마도 좀 튀기고, 등심도 좀 튀기고, 만두도 같이 튀겨줍니다.

    re20170326_184946.jpg

    고소하고 짬쪼름하니 입안에 굴향기가 쫙 퍼지네요.

    회도 빠질수 없으니 조금 준비합니다. 잿방어 뱃살과 도미 입니다.

    20170326_180909.jpg

    아래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잿방어의 뱃살 위쪽이 도미입니다.

    20170326_181333.jpg

    햐...간장에 찍어먹으면!!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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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8 16:19:32  123.254.***.75  탐루  3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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