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1년차 인사드립니다

그냥저냥 눈팅하다가 하소연좀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 합니다

핸드폰으로 작성중이니 오탈자는 너그럽게좀 봐주세요

때는 2월7일 오후6시30분경 강원도 평창에서 제천으로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버스에게 후방추돌을 당하였습니다

그시간에 고속도로에는 차들도 간간히 지나갈뿐이였고

길이 너무 어둡고해서 상향등을 켰다가 맞은편차가 오면 끄고

주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편도2차선도로에서 1차선으로 달리고 있었고

뒤에 차량도 안오길래80~100의 속도로 가던중

2차선으로 차가 한대 오는 겁니다 그 버스...

그 차량이 제차량을 지나갈려다가 옆에붙어서 속도를 맞추다가

제뒤로 들어가서 상향등2번과 함께 비상 깜빡이를 넣었습니다

그때 전 그 버스가 왜 그랬는지 전혀 몰랐고 제차에 문제도 없었습니다

갈려면 2차선 횡하니 비어있는데 가면되지 왜 뒤에와서 x랄 이지란

생각을하며 1차선타고 쭉 갔습니다

그런데 이양반이 2차선으로 넘어 갔다가 제앞으로 급 끼어드는겁니다

것도 그냥 끼어들어서 가는게 아니라 차를 대각선으로 거의

세우다시피 하여 제차를 가로막는 겁니다

전 시비붙을 생각도 없었고 옆에 여친도 있던터라 왼쪽

진짜 차한대 나갈공간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뒤를보니 갓길로 차를 빼더군요

조금이상하긴 했지만 갈길이 멀었기에 그냥갔습니다

그렇게 가던중 뒤에서 차들이 날아오기 시작하고

제가 그닥 빨리가고 있던것도 아니였기에 2차선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였죠 사고가 난후 알았지만 제가 차선 옮길때 뒤에

그 문제의 버스 가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차선을 옮기고 나니 저앞에 터널이 있더군요 터널 이름은 잘생각이...

근데 터널 진입하자마자 뭔가가 차앞으로 지나가는거 같아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습니다 그닥 차량 바로 앞에서 보인게 

아니였기 때문에 감속후 주행을 하려 했으나 감속중 뒤에오는

버스에게 추돌을 당하였습니다

 추돌후 버스기사가 한단 소리가 운전을 그딴식으로 하냐 부터

당신이 갑자기 끼어들어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이렇게 된거고

버스에 블랙박스가 있으니 넌 좆됐단 식으로 말하더군요 

경찰에도 지가 먼저 전화 합니다

전 그냥 말섞기 싫어서 보험불러놓고 있는데 경찰이 왔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보더만 버스기사가 잘못한걸로 제가볼때는

버스 안전거리 미확보라고 기사한테 말하는데 기사가 

내가 급끼어들고 급정차해서 그랬다 블박영상있다

이런식으로 나와서 고속도로순찰대가서 진술서 적고 

차는 렌트를 해서 내려와서 둘다 몸이너무 아파서 입원도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도 안났을 뿐더러 경찰에서 

저한테 전화와서 브레이크를 왜 밟았냡니다....있는 그대로 말하니 

그터널 주변은 동물이 절대 내려올수 없답니다<<정말 말이 안되는게

반경도로전부2미터 이상 바리케이트를 쳐논것도 아닌데 경찰이라는

사람이 저래 말해도 되나 싶고 동물이 아니고 만약에 헛것을 보고도 

운전자가 감속의 필요성을 느껴 감속하는게 잘못된걸까요?

오늘 우연찬케 그 블박영상을 봤는데

그 버스기사가 말한거랑 완전 반대...

전2차선 자연스럽게 진입했고 진입후 대략100미터정도 주행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고 직전 버스기사가 왼쪽 사이드밀러를 2초가량

보다가 제가 감속하는걸 못보고 추돌한거 같구요

대체 경찰조사는 언제 끝이날까요...

에휴 이렇게 주저리주저리라도 쓰니 답답한게 풀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