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질문하는게 맞나싶지만..
일단 답답한마음에 한가지 여쭤볼사항이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가 어느날인가부터 "개저 또는 개저씨" 라는 말을 쓰는데요
저는 듣기에 너무 불편해서 한차례 말한적이있습니다
작년 여름쯤이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그때 크게 말다툼이있었고 유야무야 넘어가고
시간이 흘러 이번에 또 한번 말하게되었는데요
계속 저 단어를쓰고 가끔은 한남 또는 재기해라 이런말도 씁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의 페미사상은 원래 좋은취지의 페미니스트의
사상과는 다르다 정도만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페미용어들을 듣기가 싫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일베같은 사이트에서 쓰는말도X)
그냥 저ㄱㅅㄲ 또는 저ㅅㅂㅅㄲ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흔히쓰는 욕이면 쌍스러워도 그러려니 하는데
지하철이고 밖이고 아저씨들이 조금의 피해라도 끼치면 바로 욕을해요
듣는 저는 너무 지치고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주변에있는 다른사람들이 들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저의 생각과입장은 이러합니다
페미용어라서 듣기 거북하다
이해한다쳐도 너무 자주쓴다
차라리 일반적인 욕 (ㅅㅂ/ㅈㄴ/ㅂㅅ)등과 같은 욕을해라
니가 밖에서 그런욕하면 너나 나나 안좋게보일것같아서 싫다
친구의 생각과 입장은
트위터에서 많이들쓴다
그냥 개ㅅㄲ 아저씨를 줄여부르는거다
자기자신에게 지칭하면서 쓸때도 있을만큼 이상한욕 아니다
내가 화나는데 왜 남 눈치보면서 욕해야하냐
니 주변사람들중에서만 쓰는 사람이 없는거다
제 주변지인들한테도 개저 라는 뜻 아냐고 물어보니
그게뭐야? / 개져아? 좋다는 뜻이냐 이런반응들 뿐입니다
그만큼 페미거나 쓰는사람들만 쓰는단어 아닌가요?
이 단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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