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진짜 ......................
제가 정말정말 잘못하고 잇는지 오유에 계신 여러분들께 여쭈어보고자..
한풀이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하.....
아..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우선은 22살인 여대생 입니다. 꿈은 3D애니메이터 이고요..
지금은 이제막 휴학한 상태입니다.
휴학을 한 이유가..학교 과제가 좀 빡세서..과제에 치이다보면 개인공부 할시간도 부족하고
부족한부분을 좀더 보충할 시간도 없고.. 조금 쉬면서 몸도 가다듬을겸..겸사겸사 휴학했습니다..
이 사이에 다음학기 등록금도 벌어야하고..
뭐..남들처럼 역시 놀려고 휴학한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이제 좀있으면 둘째도 내년이면 대학교
들어가야하니 졸업때까진 제가번 돈으로 학교졸업하려고 휴학했슴다..
뭐..휴학한 이유는 이러한거고..
문제는..집이네요 ㅋㅋㅋ
보통 다른집이면 자식이 공부한다그러면 좋아하잖아요?
근데 대채 뭐가 불만인지 모르겟네요ㅋㅋㅋㅋㅋ
4시간자면 진짜 많이 잔거거든요..제 기준엔..
그정도로 잘시간이 아까워서 줄이면서 까지 하고잇는데..
집에선 잠잘때 신경쓰인다고 시끄럽다고 자꾸 뭐라하네요
아니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타블렛으로 그림그리는데 대채 뭐가시끄러운지..
컴퓨터 쿨러소리때문일수도 있겟다 싶어 밤되면 문닫고 합니다..
게임돌리지 않는이상 쿨러소리도 크게 안나고..
그래서 일주일간 일찍잤더니 너는 집에서 놀려고 휴학했냐 뭐래냐...
..와나 ㅋㅋㅋㅋㅋㅋ 열심히하면 시끄럽다 뭐라그러고
적당히하면 노냐고 뭐라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아 진짜 어쩌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까지 공부하면서 솔직히 부모님한테 도움받은거 하나없습니다.
먹고자는거? 의식주는 당연히 도움받았죠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기에는 진짜 제 스스로가 해왔다고 해도 무방하네요..
초등학교땐 그림그린다고 그림그리는거 볼때마다 종이 찢고
고등학교땐 미대가고 싶어도 미술학원근처도 못가봣고
그래서 혼자 포폴준비해서 면접봐서 합격했고
아트북같은건 한권에 4,5만원 하는거 알바한돈이나, 학교에서 하는 튜티(후배들 가르친뒤 받는 장학금)
장학금으로 사고, 용돈 받은거중 먹을거 줄여서 한푼한푼 모은걸로 진짜 사고싶은거 사고..
학교는 장학금받고 다니고, 매 학기끝나면 과제전을 하는데 과제전마다 계속 상받고 하는데도
대채 저보고 뭘 열심히 하냐고 닭달하고 집에서 놀면서 뭘하고 있냐고 뭐라하고..
아 시발 대채 진짜 저보고 어쩌란 건지 모르겟네요
저정도면 열심히 하는거 아니에요?? 저 아직 더 해야하나요??
이제 믿고 저 좀 지켜봐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휴학했어도 애니메팅관련일 하고있고 11월에는 선배분들중 한분이 회사들어간곳에서
인턴으로 또 들어가 공부계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해주어도
"그래? 열심히하렴~"
이게아니라
"그거하면 돈 많이버니? 거기있으면 성공한데? 니가 열심히 할수있냐?"
...제가 듣고싶은말은 난 너를 믿고 있으니 열심히 하렴
이라는 말인데말이죠
아 오늘도 집에서 하루종일 놀았으면서 뭘했냐고 저한테 큰소리나 치고있네요..
시발 진짜 얼른 이집을 나간든가 해야지
아..그냥 한풀입니다..
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더러워서 피하지...
돈벌고 얼른 자립해야지.....하...
저 열심히 하고 잇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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