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입니다.
며칠 전 오뚜기 사의 신제품 함흥 비빔면에 대한 리뷰를 올렸었는데요 ㅎㅎ
많은 분들이 삼양 사의 열무 비빔면과 비교를 하시거나 이 제품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삼양 사의 열무 비빔면에 대해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박수!! 짝짝짝짝!!~
...
죄송합니다..
죄송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뭐 일단 눈으로 봤을때는 라면류가 다 비슷하듯 포장은 비슷합니다.
푸른빛을 띄는 타사 제품들과 달리 포장이 초록 색이란 점이 조금 차이가 있다면 있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소비자가 850원에 책정 되어 있어 타사 비빔면들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 하고 있습니다(함흥 비빔면 제외).
혹시라도 숨겨진 뭔가가 있을까 해서 이리저리 둘러 봤지만..
포장에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미사일이 나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아쉽...)
포장 내에는 액상스프와 면이 들어있는데 면의 색깔이 보통 비빔면류와 틀리게 붉은 빛을 띕니다.
검색 해 보니 붉은 파프리카 색소를 첨가해서 이런 빛이 난다고 하네요 ㅎㅎ(출처: 나무위키)
이것을 제외하곤 일단은 여타 비빔면과 큰 차이를 보일만한 구성은 없는 듯 보입니다.
그럼 바로 조리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팔팔끓는 물에 면을 삶아 줍니다.
그리고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찬물에 헹궈줍니다.
(촵촵)
면의 촉감은 여타 다른 비빔면류와 비슷 합니다.
헹군 뒤 물기를 짜낸 면을 그릇에 대충 담아 낸 뒤에 액상스프를 짜서 단숨에 흡입 합니다.
와앙!
단숨에 한그릇 비웠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바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처음 먹었을 때 오호..? 하는 맛이 있습니다. 기존 P사 비빔면과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확연히 느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느낌 제대로 설명이 가능 하신분 댓글로 작성좀 부탁드려요ㅠㅠ
(오호..? 오호..? 하다가 한그릇을 다 비워버려서...ㅋㅋㅋㅋ)
2. P사 비빔면에 비해 매운맛이 덜 합니다. 대신 단맛이 좀 더 느껴집니다.
3.역시 빨간 파프리카로 색깔을 낸 면에서 파프리카 향이!!
네.. 하나도 안납니다. (힝 속았지?)
거듭 죄송합니다.. ㅠㅠ
대신 뽀얀 다른 면에 비해서 비볐을 때 비주얼이 제대로 비벼진 듯한 비주얼을 선사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첫째, 라면의 이름이 열무 비빔면이라 스프에서 열무의 향이 날 줄 알고 열심히 느끼려고 해봤는데...
글쎄요... 제가 못 알아 챈 것 같기도 하지만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열무를 첨가해서 먹으라고 해서 열무 비빔면 인가?)
둘째, 비빔면 류가 그렇 듯 다 먹은 뒤에 잔맛이 남는데 열무 비빔면에서는 뒤늦게 매운맛이 스윽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아쉬웠던 점은 함흥비빔면을 먹은 뒤 시식해서인지 비빔면 특유의 뻑뻑함이 느껴진다는 것.
물론 비빔면 드실 때 참기름 넣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만약 제품만 드시는 분들께는 참기름 첨가해서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ㅎㅎ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구요.
다음 이 시간엔(기약 없음 ㅋㅋㅋ) 새로운 제품의 리뷰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끄-읏>
<혹시라도 함흥 비빔면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