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시작한지 얼마 안된 여자 사람입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올해로 22살이구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에요ㅎㅎ
한참 좋을 땐데 남자친구의 여사친 문제로 제가 서운해하고.. 이를 통해 제가 이렇게 속 좁은 사람이었구나ㅠㅠ하는 걸 깨닫고 있어요ㅠㅠ
남자친구는 주변에 친구.. 남자인 친구든 여자인 친구든 참 많고 친구들을 좋아해서 많이 헌신?하는 타입이에요. 이게 여사친들이라고 예외는 아니고 이 점 때문에 제가 남자친구에게 서운해했었고 지금은 많이 고쳤지만 여전히 서운한 점이 있네요ㅠㅠ
지금도 계속해서 신경쓰이는 점은 한 여사친과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점입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빈도가 줄었긴 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여자인 누군가와 계속해서 일상을 공유한다는 게 계속해서 저를 괴롭혀요ㅠㅠㅠ
남자친구가 이 여사친에게 도를 넘은 친절을 베푼 것을 계기로 한바탕 크게 싸웠고(싸운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제가 화낸거지만요..!!) 남자친구가 많이 고쳐가고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전까지 봤던 남자친구의 여사친들에 대한 태도가 아직 완전히 용서가 된 건 아니구요ㅠㅠ
더욱이 걱정되는건 제가 남자친구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고 제가 남자친구의 사소한 배려..챙김??에 반했던 거라서 계속 걱정이 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ㅠㅠ 현명한 조언 혹은 따끔한 질책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