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밝혀둔다
이건 겉으로만 보면 언랭을 괄시하고 평범하게 겜하는데 다짜고짜 욕하는 글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먼저 밝혀두는데 난 그런 사람들 욕할 생각없다
내가 욕하고자 하는건 '몸은 심해지만 마음만은 천상계'인 전형적인 지 현실을 모르는 입롤종자언랭새끼들 뿐
평범하게 자기 위치를 알고있고 즐겁게 겜하는 분들까지 욕할 생각 전혀 없다
글쓴이는 현재 금1 44포인트고 나 스스로 심해를 겪고 올라온 경험이 있다
물론 밑에 적어놓은 실수들을 나도 한번씩 범하고, 내 수준 팀원들도 한번씩 범한다는걸 나 스스로 알고 있다
(때문에 빨리 금빛심해를 벗어나 플래티넘으로 올라가고자 함. 금장부심 절대 아니다 금장도 심해스러운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큰 골자로 말하자면 언랭새끼들은 컨트롤보다는 판단력에 문제가 많다.
알아야될 간단한 사실 자체를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자기가 아는 부분에서만 어느정도 잘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나는 팀원만 잘 만나면 다이아까지도 가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지는 일이 많은거다
자기가 빼먹고 있는건 '모르기 때문에'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문제점을 모르는거다
일례로 한 은장(언랭으로칭함) 새끼가 자기는 베인으로 케이틀린도 쉽게 이긴다는 글을 쓴걸 본적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상대 케이틀린은 평타짤만 좀 넣고 q는 베인을 공격할때만 쓰는 전형적인 언랭새끼였다
하지만 케이틀린이 무서운 이유는 q를 베인한테만 쓰지 않고 미니언+베인 에게 쓰거나 심지어는 미니언만에게도 써가면서 미친듯이 라인을 밀고 타워까지 밀어붙인 다음, 상대 원딜이 타워 뒤에 서있음에도 와서 평타를 치고 스킬을 써가며 괴롭히는 것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미포나 이즈리얼이라도 아군 서폿이 룰루와 같이 맞푸쉬가 가능한 챔프이거나 레오나 블크처럼 강제이니시가 가능한 챔프여야 겨우 꾸역꾸역 막는 정도인데, 위의 언랭베인새끼나 상대편 케이틀린(역시 언랭)이나 그런 간단한 사실 자체를 아~예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를 한거였다
당연히 무난하게 맞파밍하다가 후반되니 베인이 씹찢어먹지
아마 그후에 '나는 베인만큼은 천상계 수준이 아닐까?' 같은 착각에 빠졌을거다
상대 케이틀린도 지와 똑같은 언랭새끼라 알아야될 간단한 매커니즘 하나를 모르는채로 플레이 했다는걸 모른채로 말야
머릿말이 너무 길었다
빨리 문제점등을 찾아보자
(극딜 받을까봐 두려워서 다시 쓰는데 난 평범하게 자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언랭분들까지 싸잡아서 욕할 생각없다. 밑에 써놓은 이유 들에서 언랭에 대해 공격적인 말투를 쓰는점은, 언랭임에도 자기한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만은 천상계' 언랭새끼들한테 욕하는거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1. '랭겜은 운이다' 를 외치는 종자
원래 퍼센트라는것은 100번 1000번으로 갈수록 점점 정확해진다
(주사위를 100번 1000번 단위로 던져보면 각각의 눈이 나오는 수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비슷해짐)
고로 자기가 랭게임 몇백판을 넘게 했는데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어느 한곳에 머물러 있다면 그곳이 니 자리인거다
남탓 시전 그만하고 자기 문제점을 찾지 않는한 거기서 수문장으로 죽게될것이니 자기 문제점이 뭔지 빨리 찾길 바란다
끝까지 팀탓 트롤탓할거면 .. sigh 굳이 일깨워주지 않겠음 지 손해임
2. 패기 부리는 새끼
지 물려도 살아갈수 있다고 괜히 패기부리면서 서있을 필요 없는 곳까지 가서 서있는 새끼가 꼭 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한타가 일어나지 않고(바로 일어나면 그래도 지잘못인줄은 암)
10초쯤 뒤에 한타가 일어나서 지게되면, 지 행동이 적군의 이니시를 불러온거라는 생각은 절대 안한다
(아니, 못함. 그러니까 언랭. 상대가 AI도 아니고 자기 행동이 상대 행동을 불러온다는걸 모른다)
비슷한 상황으로 핑이 찍혀도 쓸데없이 패기부리다가 궁, 스펠등을 빼는 새끼들이 있다
(지 스스로 다른 언랭들과 달리 나는 다르므로 충분히 안물린다고 괜히 패기부림. 이런새끼들은 핑 안찍혔으면 뺐을지도 모르는데 핑찍혔기때문에 오히려 안빠지는 종자)
그 후 적이 유니크몬스터 트라이나 강제이니시를 펼칠경우 당연히 대패. 그러나 물론 이 상황에서 자기 잘못은 없다
그저 한타를 애자같이 싸운 팀원들의 잘못만 있을뿐
3. 이또한 언랭새끼들이 어떠한 간단한 사실을 아~예 모르기때문에 나는 차이
중반 이후부터 미니언 관리를 아예 못한다
라인전이 끝나고 몰려다니는 시점 이후부터, 금장-플래-다이아로 갈수록 놓치는 미니언 수가 아주 적어진다
무슨 말이냐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모든 팀원이 조금이라도 밀리는 라인이 있거나 타워에 얻어맞는 적미니언이 있을때 무조건 그곳에 한명이 가있다는 것이다
그걸 먹는 수가 차이가 난다는거다
언랭새끼들은 자기들이 미니언을 놓치는지도 모를거다
(주로 라인전 끝나고도 밀지못한 1차타워한테 얻어맞아 없어지는 미니언들이 여기에 속함)
이 수는 급장 차이가 나면 날수록 심하게는 미니언 100~200마리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4. 주요 한타 상황판단력의 문제
위에서도 말했지만 언랭새끼들은 자기 움직임이 상대한테 어떻게 영향을 줄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
주로 언랭새끼들은 적버프스틸상황이나 드래곤, 바론 압박 상황때 정반대로 달려가는 새끼가 꼭 있다
5. 4번과 비슷하게 한타 상황판단력의 문제
언랭새끼들은 전혀 싸울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그저 5:5 모여있다고 한타하는 경우가 있다
(전혀 할 필요가 없는 한타를 쳐하고 있다는걸 자기들은 전혀 모르겠지만 ㅋㅋ)
주로 궁, 주요챔프들의 서머너스펠 등이 없을때 일어나는 한타가 이에 속하며 당연히 결과는 패하게된다
가장 흔한 상황은 '아 나 궁없었는데'
(근데 이건 언랭들도 왜 졌는지 알수 있는 내용이다)
근데 서머너스펠이 명백하게 딸릴때 왜 졌는지, 라인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때 심지어 한타에서 이겼는데 이상하게 겜 상황에서는 손해를 볼때 왜 지거나, 이기고도 손해봤는지 모른다
(이부분이 핵심)
한타를 해야할 상황과 하지 말아야할 상황을 모른다 그저 모여있으면 한타를 할뿐...
6. 1인분, 2인분에 대한 인식의 문제
겜하면서 당연히 1.5인분 이상을 해야한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무조건 게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에픽 플레이가 '1회 이상' 나와야된다는것이다
5명이 하는데 그럼 7.5인분이 어떻게 나오냐? 할수 있지만,
게임을 하면서 당연히 자기도 모르는 미스 플레이가 나오기 마련이고 이건 1인분 2인분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어쩔수없는부분이면서도 겜에 서~서히 영향을 주는데,
반대로 겜에 좋은 영향을 준 에픽 플레이를 한번도 못한주제에 자기는 라인, 한타에서 싸지 않았다고 1인분 했다고 자위하는 언랭새끼들이 있다는 것이다
고랭유저일수록 그런 겜에서는 '아 내가 한게없다' 고 생각하지 '아 평타는 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게 핵심)
비슷한 상황으로 자기가 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실수를 한번 했는데도 언랭새끼들은 당당한 경우가 많다
주로 '니들은 게임 내내 똥싸놓고 잘하던 내가 한번 실수한거로 지1랄을 하느냐' 같은 말을한다
물론 논리적으로는 맞지만 결정적으로 겜 지게 만든건 자기의 미스플레이때문이라는건 절대 인식하지 못한다
이는 또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언랭새끼들은 라인에서 아주 흥하고도 그 흥함을 갖고 다른 라인에 전~혀 영향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노우볼링을 못한다는 얘기로 퉁치면 될듯)
이런 새끼들이 주로 '아니 나는 잘했는데 나머지가 다 못해서 졌네' 이런 말을 한다
그 말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언랭의 세계에서는 대부분 '자기 흥한걸 다른 적라이너한테 전파하지 못했을경우' 가 더 많다
자기만 흥하고 나머지가 조금 떨어지는 경우는 언랭이든 천상계든 일어날수 있는 상황인데, 고랭들은 그걸 인식하고 자기가 풀어나가는걸 아는 반면 언랭새끼들은 자기 혼자만 잘했다는 자위에 가득차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겜 진다
7. 대회 등 초고랭들의 플레이를 쉽게 접할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일
이때문에 머릿말에서 말했듯이 다이아랭크의 에픽플레이를 언랭들도 따라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겜전체적으로 보자면 게임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언랭새끼들은 그걸 '자기가 고랭커와 똑같다' 는 착각으로 삼게된다
물론 언랭새끼들은 자기 상대는 지랑 똑같은 언랭이고, 다이아랭커의 상대는 똑같은 다이아랭커 라는걸 인지하지못한다
(이게 핵심)
그런건 알바없고 지랑 똑같은 언랭새끼 상대로 비슷하게 흉내냈다고 자위시전한다 그저 웃길뿐.
8. 몇판안해본 챔프를 하는 고랭과 몇백판 가까이 판 챔프를 하는 언랭이 1:1을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
바라는 대답과는 달리 의외로 언랭이 이길 확률이 높다
이것때문에 언랭새끼들은 '언랭이라도 고랭 이길수도 있는건데, 랭겜 다 운 아닌가요?' 라는 얘기를 하게된다
(주로 1:1에서 가끔 저랭이 고랭을 이기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런말을 함)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위에서 살짝 언급한 부분인데, 언랭이라도 다이아랭크의 플레이를 비슷하게나마 흉내낼수 있다는 것이다
즉 컨트롤 부분은 언랭이든 고랭이든 의외로 별로 차이가 안나거나 심지어는 비슷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승패에 차이가 나고 언랭이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판단력이다.
언랭들이 1:1을 이겼다고해도 겜을 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알겠지만, 라인에서의 컨트롤은 솔킬을 3~4번 주거나 먹지 않는한에는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게 핵심. 자신스럽게 말할수있다 99% 정도의 확신으로 말하건데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주는것은 바로 판단력, 크게는 한타때와 비한타때의 두가지 상황에서의 판단력이다
[먼저 한타때를 보자면, ]
한타시작때 서있는 위치/
한타 도중 타겟팅을 바꿀수 있는 안목(언랭은 한타중에는 심지어 자기챔프 위치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죽을때를 직감하는 능력(언랭은 충분히 살수있는 상황에서 이건 따고 죽겠다는 생각을 하곤 자기는 죽이고 죽었으니 충분하다는 생각을 함)/
팀원들을 보는 능력(언랭은 자기 혼자 피 많이 남았다고 끝내면 이득 충분히 볼 한타를 질질 끌어서 역관광당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등에서 고랭과 언랭의 차이가 매우 극심하게 난다
보통 컨트롤은 챔프 하나를 오래 하면 자연스레 익기 마련이지만, 이러한 판단력은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커야하거나 격렬한 게임도중 생각까지 해야된다는 조건이 붙기때문에 얻기가 매우 힘들다
[두 번째로 비한타때를 보자면, ]
언랭새끼들은 라인전을 하다가 정글러가 보일때가 돼서야 도망치거나 호응을 하는 반면에
고랭으로 올라갈수록 라인관리를 통해 정글러를 유도하거나 '이쯤에 정글러가 와있을 것이다.' 라는 [설계]를 통해 라인전을 이끌어나간다.
정글러가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상대와 우리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예상한다는 것이다
즉 1:1을 외치는것은 정글러의 존재유무가 라인싸움과 거의 비슷할정도의 비중을 갖고있는걸 모르는 언랭새끼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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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언랭에서 금1까지 올라오면서 느낀점들이다
본인 스스로도 금장1티어 따윈 아직 쓰레기고 '나는 아직 바다에 반쯤은 담가져있다' 고 생각하기때문에 위에 있는 실수들을 가끔 범한다
언랭과 굳이 다른점을 꼽자면 난 그걸 인식하고 있고 언랭들은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
플래티넘 이상의 경기를 관전하곤 하면서 고랭커들은 저러한 실수 들을 범하는 횟수가 언랭에 비해서 매우 적다는것을 깨달아가면서
문제점조차 인식하지못하고 있는 언랭들에게 알려주고자 글을 썼다
출처:입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