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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ports_199
    작성자 : 오베르마스
    추천 : 13
    조회수 : 1014
    IP : 61.174.***.8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5/07/05 23:44:58
    http://todayhumor.com/?sports_199 모바일
    박지성의 맨유, 과연 우승 가능성은?
    03/04시즌 리그우승에 빛나는 아스날, 04/05시즌 리그우승팀 첼시, 04/05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 과연 박지성이 입단한 맨유는 이들을 물리치고 다음시즌에 우승컵을 들 수 있을까요?

    ▲ 아스날

    얼마전 "도전정신이 결여된 아스날에 실망했다"는 융베리의 한탄이 아니더라도 아스날의 스쿼드가 예전보다 얇아졌다는 것은 다 아실겁니다. 게다가 에두는 프리메라로 갔고 에쉴리 콜도 아스날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비의 핵인 캠밸도 부상의 장기화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고, 피레스도 윙어로서 적은 나이는 아니죠. 물론 콜로 투레, 센데로스, 클리쉬, 플라미니, 파브리가스 등이 잘 커주고는 있지만 아스날의 목표는 우승이지 상위권 잔류는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에 레예스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정말 답이 없게 되는거죠.

    일단 현재 상황만 놓고 봤을땐 아스날은 다음 시즌에도 힘겨운 싸움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 첼시

    다재다능한 스콧 파커가 두터운 스쿼드 때문에 뉴캐슬로 팀을 옮길 정도니, 첼시의 선수층은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진다 해도, 굳이 셰브첸코까지 사 올 필요가 있나 싶네요.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무링요 감독의 전술도 같은 돈 많은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는 확실히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쨌건 다음 시즌도 첼시는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리버풀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은 했습니다만, 현재의 전력만 놓고 볼땐 아스날만큼 힘든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피아와 헨초크의 중앙수비진은, 케리거가 있다 하더라도 점점 노쇠화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왼쪽 윙백인 리세의 오버래핑이 최근들어 잦아지는 것도 수비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이유가 되겠죠. (리세를 왼쪽 윙으로 돌리기엔 루이스 가르시아와 키웰까지, 경쟁이 심해지게 되죠)

    하지만 미들진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죠. 스페인 커넥션인 루이스 가르시아와 사비 알론소가 지난시즌만큼
    해주고 키웰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제라드를 중심으로 탄탄한 미들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공격진은 시세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죠. 뭐 기존의 바로스(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와 모리엔테스의 투톱에 시그마 퐁골, 르 탈렉의 성장도 기대해볼만 할 것입니다.

    ▲ 기타

    첼시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를 영입하고 루이스 피구, 엠레 등의 영입계획을 세운 뉴캐슬이나 로비 킨, 저메인 데포, 미도 등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운 토튼햄도 시즌 내내 상위권팀들을 견제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시즌 4위에 올라 챔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에버튼, 빅클럽에서의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볼튼 등도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 그렇다면 맨유는?

    아시다시피 구단주가 바뀌면서 긴축재정에 들어갔죠. 비센테, 에시앙, 오웬 등의 루머는 모조리 연결되지 못했고 젬바젬바는 팀을 떠났습니다. 반니가 돌아온다해도 그다지 두텁지 못한 스쿼드로 팀을 꾸려나가야 합니다. 그나마 반데사르와 박지성의 영입으로 숨통을 텄죠. 하지만 트리플 스쿼드도 가능할 것이라는 첼시와의 리그 우승다툼에서, 빡빡한 일정속에 치뤄지는 챔스리그에서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하긴 무리가 따릅니다.

    4-2-3-1로 가려해도 2자리에 킨과 호흡을 맞출 보란치가 마땅치 않습니다. 스콜스를 아래로 내려도 그의 수비력을 기대하기 힘들고, 클레베르손은 아직 보여준 것이 없으며, 플레처도 보란치 타입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보란치의 확실한 한 자리인 킨도 나이때문에 전 경기를 출장할 체력이 안되죠. 결국 또 다시 4-3-3이란 답 뿐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맨유가 여전히 리그 상위권(챔스리그 진출권 획득순위권)과 챔스리그 16강은 그리 어렵잖게 할 수 있으나, 우승 가능성은 그리 높다 할 순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박지성이 강철같은 체력을 앞세워 2~3명의 몫을 해줄 필요가 있는거죠.

    웬만한 분이라면 다 아실듯한 내용을 나름대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작성자 : delpierro
    출처 :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2&page=3&nid=34745&st=title&sw=%B9%DA%C1%F6%BC%BA
    오베르마스의 꼬릿말입니다
    천왕성에서 온 사람
    천왕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그냥 별나다고 하기에는 아까운 눈부신 창의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범하고 놀라운 것을 좋아하는 당신은 정말 개성이 넘치고 멋진 사람입니다.

    틀을 벗어난 것에 열광하는 당신에게는 거대한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항아 기질을 조절하지 못하면 외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참신한 생각과 행동이 바로 당신 삶의 원동력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영원하라 리버풀!!!










    나는야~ 오베르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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