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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98701
    작성자 : 익명kuri
    추천 : 18
    조회수 : 972
    IP : 222.101.***.5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0/11/21 21:58:29
    http://todayhumor.com/?animal_198701 모바일
    (고양이) 요람부터 현재까지

     

    처음 만난 5월 초

    세탁물을 가지러 코인세탁방에 가던 도중 아기고양이가 목이 찢어져라 울고있었다.

    추운 밤 봄 날씨에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않는 어미만 계속 찾고있었다.

    결국 나는 차갑게 식어버린 아기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왔다.

     

     

    KakaoTalk_20201110_190011903_01.jpg

    [사진 1. 처음 분유 먹은 날]

     

     

    4~6시간마다 기상해서 분유를 챙겨주고

    처음으로 응가와 쉬야도 유도해봤다.

     

     

    KakaoTalk_20201110_190011903_07.jpg

    [사진 2. 눈을 떴다!]

     

    단추구멍만한 아기자기한 눈을 뜨던 날

    너무 신기하고 기특해서 너무 행복했다.

     

     

    KakaoTalk_20201110_190011903_09.jpg

    [사진 3. 괴상한 취침 자세]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항상 이상한 자세로 잠을 자는거였다.

    고양이는 왜 저러고 잘까?

     

    KakaoTalk_20201110_190011903_11.jpg

    [사진 4. 첫 화장실 개시]

     

    처음으로 화장실을 스스로 사용했다.

    코에 모래를 묻혀가며 본능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KakaoTalk_20201110_190124628_08.jpg

    [사진 5. 한 번 물려볼래?]

     

    저 쪼매난 이빨로 깨물리면 너무 아프다.

    하지만 귀여워서 혼낼 수가 없다.

     

     

    KakaoTalk_20201110_190457436_14.jpg

    [사진 6. 침대 독재자]

     

     

    KakaoTalk_20201110_190457436_12.jpg

    [사진 7. 쩍발 취침남]

     

     

    KakaoTalk_20201110_190506339_10.jpg

    [사진 8. 이제는 무거워져버린 너의 무게]

     

     

    KakaoTalk_20201110_190506339_06.jpg

    [사진 9. 엄마!, 아빠가 이상한 자세로 자..]

     

     

    KakaoTalk_20201110_190457436_08.jpg

    [사진 10. 깨물기 공격]

     

    이제는 없으면 살 수 없는 가족이 되었다.

    평생 나와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오월아!

    출처 우리집 오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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