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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맥스에서 발매된 철거신( 鉄巨神)을 작업해 봤습니다.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스테츄 형식의 제품이라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는데
부품들 잘라서 다듬는 중에 괜히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인젝션 형식이라 접합선 작업을 해야 할 곳이 은근히 많습니다. 덕분에 붓질할 곳도 엄청 많아 보입니다.
방패 라인 분할해 준 건 고마운데 이왕 하는 거 종아리랑 상박의 부품들도 좀 분할해 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어차피 대부분 붓 작업이라 부품들을 그냥 다 합쳐버립니다.
색 참고용 캡쳐 화면
꼬치에 꿰어서
기본 색을 뿌려줍니다.
자세가 바뀌지 않을 놈이니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둡게 뿌려줍니다.
슬근슬근 붓질도 해줍니다.
갑자기 완성!
완성 사진 갑니다~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순간 접착제와 크기 비교
칼이 턱 끝에 딱 걸려 얼굴을 가려서 손목 부품의 핀을 조금 잘라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줬습니다.
그림자 때문에 악당 얼굴 같네요 ^^;
작업 기간은 3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데 크기가 작아서 아쉽네요
지금 보다 최소 1.5배 정도는 더 커졌더라면 좋았었을 것 같습니다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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