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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986
    작성자 : 화난다
    추천 : 10
    조회수 : 590
    IP : 218.53.***.86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06/03/29 03:23:37
    http://todayhumor.com/?gomin_1986 모바일
    누나가 반항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글을 잘 못씁니다 이해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누나가 2명 있습니다

    3살, 6살 차이나는 누나 두명이 있습니다

    저는 1990년생이구요 공부는 못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부모님 존경해드리려고 합니다....

    하여튼 제 고민은...

    3살 차이나는 작은누나가 요즘 반항적인 행동을 자주 해서 입니다

    고등학교(인문계) 입학하고나서 몇개월 지나더니 가족에게 거친말투와 짜증난다는듯한 행동등...

    어쩔수 없었습니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겠지요...

    어느날은 작은누나가 부모님에게 대들면서 하는 말이 "다른 집은 과외 해주는데 나는 왜 안해주는가?"

    하면서 부모님과 많이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집이 빚을 갚느라 저는 물론 누나들 과외 시켜줄 형편이 안됬습니다...

    전 이게 불만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뭐가 불만인지도 말도 안했죠..

    고등학교 3년간 스트레스 받으니 화내는건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서 대충 넘어갔지만...

    대학교가서 그나마 덜 할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더더욱 심해져서 아예....

    하루는 아버지께서 들어오셔서 (이때 어머님은 잠깐 나가셨음) 작은누나가 있길래 아버지께서 "딸아 배고픈데 밥좀 차려주면 안되겠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작은누나가 아버지께 이렇게 대답을 했죠... "니가 알아서 먹어".... 순간... 열받아서 누나고 뭐고간에 쳐버릴라고했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누나라서 참았죠.... (저도 이렇게 심각할줄 몰랐습니다)

    그전에도 이런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아버지께서 작은누나를 한번 매로 두들겨 패려는걸 제가 막았습니다... 한번 열받으시면 반병신될때까지 치시는 분이거든요....
    뭐.. 아버지께만 그러는게 아니고 어머님, 저, 큰누나... 그냥 말도 안하려고 하고... 말을 걸면 짜증난다는 식으로... 말을 해도... 좋은말투가 아닌 않좋은쪽...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머니(고혈압)는 집에 오시면 혈압이 높아지시니 밖에서 사람들과 만나면서 집생각을 않하려고 하시더군요...가뜩이나 빚 이리저리 갚고... 머리가 터지려 하는데... 작은누나까지 말썽이니...

    그러던 오늘 어머니께서 치킨을 시켜서 저녁에 (아버지는 출장가심) 같이 먹으려 했습니다. (저는 졸려서 잤습니다)
    치킨 시킨게 도착하고 먹으라고 불렀죠 그런데 작은누나는 컴퓨터를 잡고 먹을 생각도 안합니다 (밖에서 뭐 사먹고 왔댑니다)
    그래도.. 가족끼리인데 조금은 먹어줘야할꺼 아닙니까?
    어쩔수 없이 작은누나 빼고 먹었죠.
    그래도 저는(제가 착하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래도.. 누나니깐..) 치킨을 그릇에 덜어서 작은누나 컴퓨터하고있는 옆에가서 "누나 좀 먹어봐 엄마가 시켜준건데 조금은 먹어줘야지" 라고 했습니다.
    하는말이 "아 안먹어. 밖에가서 먹고왔다니깐" 그래서 "그냥 한조각이라도 먹어" 그러면서 옆에 두고 가려는데... 아.. 그릇을 던지는게 아닙니까? 저도 참다 참다 못해 뚜껑좀 열렸죠...
    "아 씨발... 도대체 가족한테 뭐가 불만이야? 그리고... 누나 생각해서 동생이 가져왔는데... 던져?"
    그리고 나서 제가 그냥 뒤에 침대 있는데다 밀고서 싸대기쳤습니다...
    그리고 시끄러워지니 어머님이 와서 말렸죠... 그후에 어머님이랑 말좀했죠
    저도 잘못한건 알고 있습니다... 예 잘못했죠.. 그런데 작은누나라는 인간이 가족들 힘들게만 하고... 도대체 가족인지.. 구별도 안갑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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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3/29 04:03:10  203.23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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