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실지 모르겠지만
밖에 버린 쓰레기 봉투를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4번 째입니다.
무슨소린가 하실텐데. 그러니까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서 집밖에 배출하면
아침에 쓰레기 수거차가 수거해가잖아요?
그런데 누군가 봉투만 풀어서 가져가고 안에있는
쓰레기는 그자리에 그대로 버리고 가는겁니다.
당연히 종량제 봉투에 담져있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 안된 채 더럽게 빌라 문앞에 뒹굴구요.
어쨌든 쓰레기는 치워야 하니 다시 제가
새로운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4번 째 반복되니 저도 이제 화가 나는군요.
500원짜리 재사용 종량제 봉투때문에 경찰에 신고
하는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명백히 절도를 당하고 있는데
바보처럼 이렇게 반복하는것도 답답하고.
차라리 500원 구걸을 하면 줄텐데, 고작 500원짜리
봉투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이따가 더러운 쓰레기들
손으로 일일이 주워 담을거 생각하니 신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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