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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익숙한 노래입니다.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독도가 우리땅 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못하는 분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독도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영유권이라 하는 것은 일정한 영토에 대한 국가의 소유권을 뜻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독도가 우리땅인지에 대해 두 가지 정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독도 노래에도 알려져 있듯이 신라의 이사부 장군은 512년에 울릉도를 정복했는데요, 이는 울릉도의 부속섬인 독도 또한 신라의 영토, 즉 한반도에 편입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둘째. 일본은 1905년에 주인이 없는 독도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땅에 편입을 시켰다고 주장하는데요, 실제로 독도는 1900년에 고종황제의 칙령에 의해 울진군에 속하게 된 엄연한 우리땅입니다. 이 말인 즉슨, 독도의 주인이 없었다는 일본측의 주장은 역사왜곡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역사왜곡이라는 말이 나온 겸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일본의 교과서 및 지도 표기와 임나일본부설이 있습니다.
일본의 교과서와 지도에 우리나라의 바다인 동해를 일본해 라고 표기 한 것은 여러분들 또한 잘 알고 계실 것 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동해는 우리나라의 바다인 것은 두 말 할 나위도 없으며, 일본측에서 동해를 일본해 라고 표기한 것은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일본측의 역사왜곡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임나 일본부설은 일본의 야마토정권이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하여 백제,신라,가야를 지배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가야에 는 일본부 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지배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일본이라는 국호는 8세기부터 시작이 되었으므로 ‘일본부’라는 기관을 두었다는 것은 일본이 과거와 현실을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는 민족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므로 일본의 터무니없는 역사왜곡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어서는 요즘 우리사회의 이슈가 되었던 위안부에 대해 언급을 해야겠습니다.
위안부는 제 2차세계대전 동안 일본군들이 자신들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강제적이거나 집단적으로 납치,매매를 해 강압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은 여성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위안부는 대부분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구실에 속아넘어가 징용되었는데요, 일본군들은 성적인 행위를 강요하고 반항이나 거부를 하면 살해까지 하는 등 도저히 인간으로 취급을 해 주지를 않았습니다.
성행위를 강요하다 임신을 하면 배에 총칼을 찔러 죽이는 반인륜적인 행위까지 저질렀죠. 꽃다운 나이에 가족들과 떨어져 이런 끔찍한 취급을 받은 위안부 분들. 그러나 일본은 이 위안부들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일말의 사과나 보상을 하지도 않고 그저 자발적으로 위안부에 지원을 한 것인데 무엇을 사과해야 하느냐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렇게 위안부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것은 간단합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아래로 대대손손 똑같은 가문의 사람들이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는 2차대전의 전범들과 현 정치인들간의 유전자는 매우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정치인들이 위안부문제를 인정한다는 것은 자신들의 직계조상이 잘못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므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위안부 같은 비극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일본측의 위안부에 대한 진실된 사과와 과거에 일어났던 끔찍한 만행들에 대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일본은 어떤 식으로 역사왜곡을 했는지, 위안부문제란 무엇인지에 대해 아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려드리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이 문제들에 대해 알고 계셨을까요? 우리는 왜 계속 독도,역사왜곡, 위안부분들의 슬픔을 갖고 싸우고, 언급되게끔 하는걸 까요? 이는 현대인들의 역사에 대한 무관심 때문입니다. “6월 6일 현충일? 쉬는 날이지.아 몰라 왜 쉬는 지 꼭 알 필요가 있나? “ “야스쿠니 신사? 야스쿠니 젠틀맨? 마더파더 젠틀맨”~ “
우린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교육청은 2017년 수능에서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는 청소년들이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끔 하는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었죠. 청소년들은 국영수탐도 공부하기 어려운데 뭐하러 귀찮게 한국사를 추가하느냐, 한국사 따위 알아서 어디다가 써먹느냐 같은 이유로 공부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닥으로 떨어진 청소년들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공부하기 싫게끔 했습니다. 심지어 공부 잘하는 학생, 교사들까지도 한국사는 시험에 불과하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게 되었죠. 역사를 등한시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알려드리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왜 우리땅인지 몰랐을 테죠. 이는 여러분 또한 역사를 등한시 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대인들은 생각합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뭐하러 들추냐.” “ 지금 사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역사야, 앞만보고 달려야지.” “어휴 국영수 공부하기도 어려워 죽겠는데 뭔놈의 역사야~ 난 역사 포기. “
멍청한 소리입니다. 만약 역사학자들이 똑같이 사고를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쩌면 독도가 일본에 넘어가고, 일본측의 역사왜곡에 반박도 하지 못했을 것이며, 위안부분들의 슬픔 또한 묻혔을지도 모릅니다. 고리타분한 과거보다 지금 살고있는 현실에 직시하라는 여러분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지식은 힘입니다.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조금이라도 찾아보시고, 일본의 역사왜곡은 어떠한 점에서 오류가 있는지 알아봐 주시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픔을 알아채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힙니다. 지금까지 제 보잘것 없는 푸념을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출처 | 회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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