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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98303
    작성자 : hide132
    추천 : 0
    조회수 : 534
    IP : 223.33.***.20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4/20 20:50:30
    http://todayhumor.com/?sisa_198303 모바일
    문대성이 태권도 선수라면서요?
    文돌려차기에날아간과반·쇄신… 뿔난새누리"의원직사퇴" 촉구 문대성탈당후폭풍 "불량공천문제로확대될라"…친박'朴책임론'조기차단

    세계일보 | 입력12.04.20 18:44

    [세계일보]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국민대 예비심사 결과가 나온 20일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갑) 가 탈당하면서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원내 과반이 무너졌 다.

    4·11총선 축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제수 성폭행 미수'와 논문 표절 논란으로 연이어 탈당한 김형 태(경북 포항남·울릉)·문 당선자 문제는 새누리당 의석을 152석에서 150석으로 줄인 것 이상의 후폭풍을 남겼다는 지적이다. 선거 뒤 논란이 확산하는 와중에 우왕좌왕하며 미온적 대응을 했던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의 역풍'에 과 반 의석과 쇄신 이미지를 한꺼번에 날려버렸다는 얘기다.

    이채성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이 20일 논란을 빚 은 문대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에 해당한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준범 기자

    당이 문 당선자 탈당 직후 즉각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도 이런 위기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 핑에서 "새누리당은 공천 과정에서 문 당선자의 표절 문 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죄 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특히 사실상 출당에 해당하는 문 당선자의 탈 당이 '불량 공천' 논란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 기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스템 공천'에 대한 책 임론이 야당은 물론 대권후보 경선을 둘러싸고 대립상을 보이고 있는 당내 비박(비박근혜) 세력에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이날 통화에서 "어떻 게 저런 사람에게 공천을 줬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공천심사위원은 "박 위원장은 공천에 일절 개입하지도 않았고, 사생활이 나 논문 문제는 공천위에서 검증할 권한도, 시간도 없었 다"고 책임론을 일축했다.

    탈당을 번복하고 "표절이 아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 던 문 당선자에 대한 강경대응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상돈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당을 들 었다 놨다 한 문 당선자가 의원직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사퇴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선자 본인 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이를 강제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 이를 알면서도 당 일각에서 강경 입장이 계속되는 것은 이 문제가 당과 박 위원장의 쇄신 노력에 흠집을 낼 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박 위원장 본인의 고민도 황영철 대변인을 통 해 공개됐다. 황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박 위원 장은 이런 문제들 때문에 총선에서 받은 지지가 훼손되는 것에 대해 참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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