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번에 생산직 채용에 지원한 십수만 명의 지원자 전부를 인터뷰하거나

1차 전형 합격자 전원을 인터뷰했다든지 해서 전체 모집단을 확보한 공식 데이터가 아니라

취업 전문 카페 커뮤니티 '독취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 응한 백 명 가량의 데이터를 취합해 정리, 공개한 자료로 보입니다.

덧붙여, 1차 서류전형에만 십수만 장의 이력서가 날아와서 30여 명의 직원들이 분류했다고 하더군요.

전해듣기로는, 무스펙도 능히 지원할 수 있는지라 취업 희망자들에게 꿈의 직장 중 하나로 선호된다고 들었는데

막상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이들은 백이면 백 자격증이나 경력이 매우 빠방하군요 ㅎㄷㄷ

가령, 중간에 취득한 자격증이 아무것도 기재되어 있지 않은 지원자의 경우엔

대신 타 업체 혹은 타 업종의 생산직으로 6년 가량 근무한 경력이 있고요.

p.s

(초대졸이나 대졸 지원자의 경우엔 '학점' 란이 이상하지 않겠지만

고졸 지원자의 경우, '학점'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p.s 2

왜 '여성 지원자를 뽑지 않느냐 이거 채용 성차별이다'라며 최근에 소소하게 을러댔던 단체, 조직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헌데 저 공개된 데이터를 보니, 적어도 저 지원자 중 5명의 여성 지원자 중 나올 수 있는 여성 합격자는 개인적으론 1, 2명 정도가 고작으로 보이지만, 인사관리 담당자들의 기준은 또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