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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9789
    작성자 : 소망..♥
    추천 : 18
    조회수 : 7784
    IP : 219.252.***.187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09/21 22:00:19
    http://todayhumor.com/?panic_19789 모바일
    2011. 9. 19새벽2시경 실화..
    제가 100%겪은실화에요..

    전 남자친구와 3년가까이 동거중이에요..
    여느때와같이 남자친구와 퇴근후 집에와서
    술한잔하고 저는 누워있고 남자친구는 게임하다가
    12시쯤 같이잠들었어요...
    그런데.. 침대 반동과함께 제가눈을떳을때..
    모르는남자가 누워있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창문으로 도망가려는걸 제 남자친구가 밀어버려서
    떨어지고 도망갔어요..  2층이거든요..
    그러고나서 다시 문단속을하고 경찰에신고를하고
    남자친구와대화를했어요..
    이게 무슨일이고 어떻게된걸까 하면서요..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분명히 넌 내 팔을베고 자고있었어..
    근데 나도모르게 눈이떠졌어..육감이라고해야되나?
    근데 니쪽에 그림자같은게보이는거야..
    난 너가 앉아있나보다 생각했어 근데..
    내팔을베고 있는걸 확인했잖아?내손에 너 어깨까잡히는데
    어떻게앉아있겠어? 어.. 니위에 앉아서
    너를 빤히 쳐다보고있는거야.. 그새끼팔을잡았더니
    이새끼가 나못일어나게 얼굴몇대때리고
    도망가는걸 창문으로밀어버렸는데..
    멀쩡히일어나서 도망가더라고.."

    저희집 창문이 작아요..
    근데 도저히이해가안가는건...남자친구가있는데...
    분명한집에 남자가같이사는데 어떻게들어와서
    그럴수가있을까요? 이건진짜 싸이코인거져?
    얼마나 놀래고 무서웠던지...경찰조서쓸때도 계속울고불고
    손발은떨려서 주체가안되고...
    엊그제 겪은  넘 충격적인일이라..회사도못가고 
    어머니집에와있네요...
    진짜무서운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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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1 22:07:38  112.164.***.87  
    [2] 2011/09/21 22:10:42  1.226.***.84  maga
    [3] 2011/09/21 22:40:09  58.235.***.29  울대에니킥
    [4] 2011/09/21 22:40:16  58.226.***.216  
    [5] 2011/09/21 23:31:51  14.56.***.77  
    [6] 2011/09/22 00:11:19  175.124.***.117  
    [7] 2011/09/22 01:49:27  112.15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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