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저녁에 주문해서 수요일 오후 2시에 받았습니다. 이 무슨 괴랄한 해외배송속도인지
서울 시내 책가게에서 책주문해도 1박2일걸리는게 일본에서 주문해도 배송출발시점에서 1박2일 걸리는군요. 세상에나세상에나
얘네들은 뽁뽁이가 아니라 종이를 완충제로 썼습니다.
근데 제가 주문한건 앨범 4장인데 왜이렇게 큰 박스가 왔나 했더니
극장판, TVA OST 앨범과 갈릴레오 갈릴레이쨔응의 서클 게임 앨범 + 시크릿 베이스 OST 앨범 이렇게 4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CD보다 훨씬 큰 LP판같은게 와있습니다. 이시점에서 대혼란
LP판이라니 우리집엔 그런거 없는데 LP판이라니 아마존놈들이 날 속였구나! 속였구나 스어! 라며 멘붕하며 포장을 뜯어보니
커보이는건 뻥튀기였고 가운데 분홍분홍한 부분이 CD고 테두리는 걍 마분지 같은 거였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덕분에 해외배송의 맛을 알아버린 저는 돈걱정도 하지않은채 헬레벨레하며 지금도 일본 아마존을 뒤지고 있습니다.......
요거는 뒷면
결론은 아노하나 TVA 보시고 극장판으로 두번보세요 꼭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