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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안경
⠀
개식이(위 그림 캐릭터)는 시력이 좋아서 안경을 안 썼지만!
다들 어렸을 적에 안경 쓴 친구들이 부러워서
일부러 TV 앞에 가까이 갔던 시절이 한 번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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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편한 게 뭐가 멋있어 보여서
눈 나빠지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을까요!
시력 교정을 위해 쓰는 이 안경은
대체 언제부터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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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안경을 16세기 후반,
임진왜란 직전부터 썼다고 해요.
일본에 통신사로 건너갔던 김성일 선생이 쓴 게 처음이라고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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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경은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쓰였어요.
스페인에서는 신분이 높을수록 큰 안경을 썼다고 하네요!
안경을 쓰는 데에 예법도 따로 있었어요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는
안경을 쓰는 것은 절대..! 안됐다고 해요
신분이 높더라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았답니다.
우리 역사에서 처음 안경을 쓴 임금인
조선 정조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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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학교에 있는 안경 박물관에 가면 최초의 안경뿐만 아니라
조선 정조의 안경, 김구 선생님의 안경도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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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창시절 역사를 정말 싫어했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머릿속에 남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역사를 어떻게 하면 좋아할 수 있을까 해서
재미있는 역사를 찾고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혹시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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