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남자가 상대적으로 여친 사귀기 힘든 이유
상대적인 건데요. 키가 작은 남자분들중(대한민국 평균 신장이라는 173cm미만)
여자를 잘 사귀지 못 하는 남자분들의 일반적인 이유는
첫번째, 눈이 높다
물론 말로는 치마만 두르면 좋다고 하지만 정작 소개팅 시켜주면 따질거 다 따집니다.
남녀의 접촉효과로 여자를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여자의 외모를 보는 정도가 덜해집니다.
예를들어서 남자의 시선이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얼굴에서 점차 다리로 내려간다는 얘기
많이들 하시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경험치에 따른 여성에 대한 성적 호감도의 변천
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여자와의 연애 경험, 더 나아가 성경험이 없는 남자분들일수록
얼굴과 여자의 흉부 부분에 많이 집착을 하게 되고 성경험이 어느 정도 생기고 여자의
신체에 대해 이해를 하면 할수록 하체쪽에 많이 관심이 이전되면서 그때부턴 딱히 얼굴이
예쁘지 않고 여성의 흉부가 빈약하더라도 치마를 입었을때 하체가 예쁘거나 하면 그것만
으로도 색다른 이성적 만족을 얻기에 여자를 보는 눈높이나 시선이 굉장히 광범위해집니다.
여자도 똑같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중 키가 크면서 흉부가 빈약한 여성들(이른바 말라깽이
모델틱한 젖가락 몸매)의 여성들도 항상 딜레마가 자기보단 큰 남자를 사귀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동시에 연애경험부족으로 인한 남자의 매력에 대한 다양성이 떨어지죠.
키가 작은 남자라 할지라도 실제로 그 남자에게서도 성적인 매력이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보다 작은 남자는 안된다는 심리적 족쇄를 채움으로써 상대적으로 작은 남자는
성적매력이 떨어질꺼라는 잠재의식속의 방어막을 치게 됩니다. 그런데 때론 마른 장작의
화력이 무섭고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설이 있듯이 오히려 그런 여성들이 자신보다 작은 남자와의
성관계에서 오히려 더 만족을 얻어서 키가 작은 남자에 대한 또 다른 경험치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남자에 대한 외모적 조건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죠.
여자와의 연애경험이 많을수록 여자에 대한 외모는 중요해지지 않습니다.
어쨋든 원초적인 모습의 여자란 존재는 누구나 성적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에
그런면에서 오히려 연애경험이 풍부한 남자들에게는
여자는 그녀의 육체적 매력보다 행위적,정서적 매력이 더 중요시되기도 합니다.
키가 작아도 집에 돈이 많아서 워낙 스타일리쉬한 삶을 살았거나
집에 여자형제가 많아서 여자와의 접촉빈도수가 높은 사람들은 여잘
곧잘 풍부하게 사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남자들인 키도 작고 평범한 집인데다가 말까지 잘 못하면
표현이 부족함으로 인해 자신의 내적 매력도 표출할 수 없으니 인기가 없는
건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키가 작고 평범한 집이고 옷차림도 평범하고 말도 잘 못 하고 매너나 센스가
뭔지, 작업이 뭔지 정확히 모르면서 철판도 실제에서는 못 까는데 눈은 높다"
자아, 이렇게 냉정하게 보면 왜 키 작은 남자가 여자친구 사귀기 힘든지 답이
나오죠?
물론 키가 크다해도 사귀기 쉬운 건 아닙니다.
"키가 커도 평범한 집이고 옷차림도 평범하고 말도 잘 못 하고 매너나 센스가
뭔지, 작업이 뭔지 정확히 모르면서 철판도 실제에서는 못 까는데 눈은 높다"
이러면 역시 여자 사귀기 힘듭니다.
특히 군대까지 다녀와서 여자에 대한 시각적 시선이 굳어버린 다음에는
눈높은 걸 고치기도 참 힘듭니다.
"그깟 여자 안 사귀고 말지, 나중에 성공해서 이쁜 여자 만나면 되지"
라는 식으로 자포자기 하게 되구요.
군미필자인 어린 후배님들중 여자랑 사귀시는게 어려운 분들은
과감하게 "좀 외모가 아니더라도 본인 남자분을 먼저 좋아해주는 여자"분과
단 한번이라도 교제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좋아하는 외모 스타일도 아니고 사귀고 싶었던게 아니라
여자분이 조금만 매달려도 부담왕왕 느끼시겠지만...
일단 "내 여자친구다"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못생긴것도 좀 예뻐보이고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타인이 나를 좋아해준다"라는 감동을 느껴보면서
단지 육체적 호기심과 애정만이 아닌 정서적 사랑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저도 위의 프로필처럼 키가 작고 ~~~ 등등인 남자로서
글래머 타입의 하얀 피부의 혹은 다리가 예쁜 여자를 사귀고 싶어했고
그러했기에 장기간 솔로였는데
분명 남자의 60%는 여성의 외모에 민감하지만
여자는 단지 20%정도만이 남성의 외모에 민감하고
상당수 80%의 여자들은 남성의 정서적 매력에 반합니다.
모성애적 사랑의 하나로서 육체만을 갈구하는 남자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본인이 성실하게 착하게 주변에 친절하게 대하며 살았다면
반드시 매년 1~2명은 본인에게 관심을 가졌을 여자가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본인은 그녀에게서 바로 짜릿한 성적 시각적 만족을 얻지
못하니 사귀기길 망설인 거구요.
일단 한번 사귀어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그녀의 상체가 글래머가 아니고 다리가 섹시하진 않겠지만
그녀를 품에 안아보면 정말 따뜻할 겁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녀는 당신을 위해 치마도 입을테고
화장도 할테고 그러면 몰라보게 하루가 다르게 예뻐집니다.
좋아하는 남자를 위해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여자처럼
예쁜게 없죠.
그리고 어느 순간 그녀랑 키스나 뽀뽀를 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따뜻한 걸 느끼게 되고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한 그녀에게서 무한한 성적 욕구도 느끼고
그러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마음의 벽"
인터넷과 대중매체가 인간에 씌운 쉴드 같은 거죠.
워낙 어렸을때부터 사진으로 쭉쭉빵빵 미녀들만 보면서 마스터베이션을
해온 일반 남자들에게 사진속의 그녀가 아니면 만족이 힘들기에
대부분의 남자가 솔로로서 허덕이면서 한숨쉬는 거구요.
분명 매년 1명은 당신을 좋게 보고 있고 당신과 사귀고 싶어합니다.
그녀도 알고보면 단지 육감적인 몸을 가지지 않았을뿐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고 그냥 보통 체형에 피부도 괜찮고
평범한 여자입니다.^^
당신의 눈이 너무 높다보니 현실이 시궁창이 된거죠.
사실 남자나 여자나 허영이나 환상이 오랫동안 지속된 경우
(여자는 순정만화를 통해, 남자는 사춘기시절 야동이나 성인미소녀게임 등을 통해 만들어진
허영과 환상)
실존하는 이성을 받아들이기 참 힘들죠.
"과감히 당신을 좋아해주는 그녀 혹은 그를 사귀어보세요^^"
세상이 엄청 달라져 보일겁니다.
그리고 윤아,태연,소희,김태희의 입술만 달콤한게 아니란걸 알게 될겁니다.
못나보인 자신의 여친의 입술이 얼마나 달콤한지는 본인만이 느낄수 있겠죠^^
P.s 암튼 키가 작은 분들 그런 핑계로 징징대지 말고
그런 당신을 좋아하는 여자를 한번 큰맘먹고라도 사귀어 보기 바랍니다.
장담하건데 당신 스타일이 아니라던 그녀, 사귀어 보면 한달뒤 당신은
그녀가 없으면 못 살정도로 그녀에게 푹 빠질겁니다.^^
P.s 제가 처음 사귄 여자친구는 정말 신봉선+박경림이었습니다.
첨엔 좀 같이 다니기도 싫었지만 일단 한번 사귀어보자는 심정에 저를 좋아해주기에
사귀었습니다.
근데,
그녀 피부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얼굴은 좀 별로였지만 생각외로 상체도 글래머였고
거기다가 입술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가 다르게 나를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예뻤구요
사귄지 두달이 지난다음에 제가 더 좋아했던거 같네요
만날때마다 그녀의 예쁜 입술에 수시로 뽀뽀해주고
통통한 몸매 수시로 안아주고^^
겉보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그녀의 마음과 육체를 동시에 느껴보시면
여자란? 이런거구나 느끼면 그때부턴 소시,원걸,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의
평면적 여자들이 식상해질겁니다.
전지현보다 여친이 좋다라는 CF있죠?
전지현은 만질수 없지만
여친은 만질수 있고
전지현은 내가 감기에 걸려도 날 걱정해주지 않지만
여친은 날 걱정해주고 심지어 병간호도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