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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이전에 쓴 프레임관련한 글입니다. 읽어보시고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프레임은 복잡한 사회현상을 전부다 고려여 사안을 판단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쟁점을

추려 의사선택을 효과적으로 하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지지와 관련하여

경제적, 안보적 이유는 그 프레임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만, 정치적이유가 포함되는 것은

잘못된거지요. 그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입니다.

정치적, 경제적, 안보적 기타 여러가지가 있겠죠.

아시다 시피 새누리당은 지난 번 종부세 폐지 부자 감세, 환율 조작등을 통해서

부자와 대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펴는 정당임을 잘 아실겁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 열은 조금 받지만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선택이죠.

안보적 이유. 우리나라는 휴전국가 입니다. 싫던 좋던 전쟁의 준비를 안할 수 없죠.

새누리당이 안보에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 할 수 없습니다만, 천안함 개패

롯데빌딩, 군납비리, 국방예산감축등의 이유로 말이죠.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이용하여 안보를 이유로 지지한다고 하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또한 이해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정치적인 이유??????????????

도데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민주주의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민간인 사찰이 있었지요. 이 관련 글들은 어디 많이 있을테니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유신, 삼청교육대 이러한 제도를 어떻게 철폐하고 한걸음 걸어나온

민주주의 입니까?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민간인 사찰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당연히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민주주의 후퇴이죠.

그리고 참여정부에서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이미 표로서 심판 받았고 또, 과거 자로 다 까서 조사가 필요하다면 그것 역시 찬성입니다.

물타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기소 청탁 있었습니다. 또 명박산성이라고 불리우는 시위의 자유가 위축되었죠.

뭐 국회 날치기도 빼놓을 수 없죠.

이러한 명백한 사건들을 보지 않고 정치적인 이유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본인은 민주주의 지지자가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다시 프레임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사실을 기반으로 민주주의 시민이라면, 새누리당의

지지는 정치적 판단하에서 이루어 져서는 안되는 겁니다. 근데 말을 교묘히 살살 돌리면서

정치적 판단하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걸 합리화 하려고 하고 있죠.

선거이후 계속 들고나온 프레임입니다.

뭐 알고 그러는 사람들은 뭐 목적이 있어서 그러는거 말릴 수는 없겠지만,

모르고 그러시는 거라면, 잘 한번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이런 프레임에 속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