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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의 아르노를 의뢰하셨구요.
캔버스인쇄 하시면서 하나 더 해서(!) 저에게도 보내주셨습니다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감동의 눔물이...!!!!
중간과정 검토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의뢰자분이 제가 고딩시절때부터 계속 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방문하시면서
그림을 봐왔다고. 그 덕분에 자신도 그림의 길을 걷게 되었고. 지금은 UI디자이너를 하고있다고 하셨는데..
...ㅠㅠㅠ 행복해 죽어버릴거 같았습니다.
의지박약인 저로인해 누군가가 갈곳을 정하고 그 길을 가고있다는거.. 정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를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그림쟁이 지인들이 커미션열면서
괴상한 성격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고생도 많이 했다는데
저는 첫 스타트를 너무나 행복하게 끊은거 같습니다.
평생 간직할 추억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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