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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96699
    작성자 : 에버샤이닝
    추천 : 11
    조회수 : 648
    IP : 114.202.***.9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4/14 21:13:25
    http://todayhumor.com/?sisa_196699 모바일
    [단독] 김정일 말을 급훈으로 정한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급

    은 날조전문 조선일보의 전형적인 낚시
    아래 원본 기사 링크 및 내용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4/2012041400024.html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이 말은 김정일이 1996년 1월 1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에게 한 말로, 지금도 평양뿐 아니라 북한 전역에 걸려 있는 문구다. 김정일은 북한 주민 수백만명이 굶주림으로 떼죽음을 당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이 말을 했다. 탈북자들이나 북한 전문가들은 경제난으로 위기에 봉착한 김정일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한 선전 책략으로 평가한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조차 비웃는 김정일의 이 말이 올해 초까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급훈으로 걸려 있었던 것으로 공안당국의 수사에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보안국은 지난 1월 중순 전교조 소속 최모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면서 인천 동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문구로 된 급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하 해당학교측 반론



    김정일 어록이 급훈?..."급훈 자체가 없었다"
    <조선일보> 오보 논란... 교사들 "학급 안내판 글귀도 왜곡"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1674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최 아무개 교사는 물론 해당학교 교사들은 "우리 학교는 급훈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김정일 말을 급훈으로 정했다고 보도할 수 있느냐"면서 "명백한 오보"라고 비판했다.
     
    최 아무개 교사는 이날 오후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급훈을 교실에 걸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급훈에 대해 얘기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사는 "아마도 국정원이 복도에 걸어놓은 학급 안내판의 글귀를 갖고 문제를 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각 학년마다 학급의 복도에 가로 30cm 세로 20cm 크기의 학급 안내판이 걸려 있다고 한다. 이 안내판에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담임교사 사진과 학급 전체 학생이 나온 사진이 배치되어 있고, 맨 아래에 한두 마디의 글귀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사는 "학급 안내판 맨 아래 빈칸에는 '급훈'이란 표현이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한 뒤, "<조선일보>가 인용한 김정일 어록도 담겨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란 글귀만 적었다고 한다.
     
    최 교사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자는 경구를 주변에서 봐 왔기에 학급 안내판에 적었으며 이것이 김정일의 말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내일 위해 오늘 살자'는 소망교회 목사도 한 말인데…
     
    이 학급안내판 모형을 만든 이 학교 A 교무부장도 "요즘 초등학교는 급훈, 그런 것 정하지 않는데 우리 학교도 그렇다"면서 "내가 학급 안내판 모형을 만들면서도 '급훈'이란 말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일보> 보도는 의아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학교 최 교사가 적어놓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자'식의 조어는 기독교계 목사들과 신문 운세풀이 란에 많이 등장하는 글귀로 나타났다.
     
    1983년 10월 21일자 <동아일보>는 서울 소망교회 한 목사가 쓴 '내일을 향해 사는 사람'이란 칼럼을 실었는데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며 …오늘을 살자."
     
    지난 해 1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교회가 올려놓은 설교 동영상의 제목도 "내일을 향한 오늘을 살자"였다.
     
    최 교사와 전교조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해당 기사는 여당의 총선 승리 뒤 공안몰이를 하려는 공안당국의 언론플레이로 보인다"면서 "전교조를 음해하려는 오보와 왜곡 내용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고소·고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약:

    김정일이 한 말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는 말을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급훈으로 지정한 것 처럼 조선일보가 보도함.

    하지만 실제 그 학교는 학급에 급훈 자체가 없으며 해당 교사가 그런 말을 학생들에게 한 적도 없음.

    꼬투리잡는 것은 단 하나. 해당학급 복도 앞 안내 간판에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딱 한마디.

    나머지는 전문 소설... 명불허전 날조선일보
    에버샤이닝의 꼬릿말입니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 존 F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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