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펌] 

나는 보통 상식만을 가지고 살아나가는 한 소시민이다. 
당연히 법에 대해서도 일반인 정도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상식의 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것이 나만의 생각인가? 


이번 사건은 황우석 교수가 끝까지 속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것은 검찰,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하는 것이기에 아무도 부인치 못 할것이다.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되었든, 배양기술이 없어 만들어 지지 않았던... 
김선종이던,박종혁이든,윤현수든 노성일이든 누구한텐가 철저히 속은 것이다. 


그런데!!!!!!!!!!!!!! 
속았기 때문에 받는 형벌은 나의 상식으로는 죽었다 깨나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우리는 보통 속인 놈을 나쁜 놈이라 하지,속은 사람을 죽일 놈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잘 속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남을 속이지 않기에 사람을 잘 믿는 성향이 있다. 
특히 연구분야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팀원을 의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혹자는 책임자 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좋다! 책임지자! 


그래서 황박사는 서울대 교수직은 물론, 모든 공적인 단체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처절한 자기반성의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서울대는 징계 위원회를 소집해서 파면을 시켜야 한다 하고, 
정부는 연구 지원금 철수는 물론 ,최고 과학자 취소와 훈장등 모든 것을 박탈 한다고 한다. 



좋다! 그것도 좋다! 속은 죄가 그렇게 큰 것이라면! 
언제 황박사님이 돈 줘서 연구했고, 훈장 받으려 연구 했던가? 



그런데? 
이렇게 까지 책임을 지는 황박사에게, 
왜 일부의 언론이나 황까들은 그 양반을 사기꾼으로 까지 모는가? 
심지어는 완전히 연구활동을 못하게 확실하게 매장시켜야 한단다. 
썩은나무 라서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대통령이 장관,차관,고위직 공무원을 임명 할때 
부정축재 하라고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통령이나 국민을 속이고 뇌물을 받거나 권력을 남용하여, 
감옥에 가는 고위이사들을 우리는 무수히 보아왔다. 


그럼 속아 넘어간 대통령은 책임자로서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하나? 


황 박사님 의 경우에 비춰보면.. 


대통령직을 사퇴함은 물론, 정계를 은퇴해야 되며 
감사원 감사,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며, 
기자회견에 나와 국민앞에 사죄를 드려야 하고, 
언론들이 대통령의 가정생활을 파해치고 사기꾼이라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공정한 것 아닌가? 


우리는 며칠 전에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고서와 다른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 사람을 보았다. 
한가지도 아니고 여러가지를 다르게 보고했다. 


이 사람은 속은 사람이 아니고 온 국민에게 거짓 보고를 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멀쩡하다? 
교수직도 사퇴할 필요가 없고, 대국민사과를 안해도 상관 없단다... 
이번에 서울대 총장선거에 나온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도 있다. 


도대체 어찌 된 일인지 
속인 사람은 괜찮고, 속은 사람은 완전히 죽일 놈이 된다. 


그래~~ 다 좋다! 


그런데 딱 한 가지만 말하자! 


왜 6개월의 재연기회만 달라고 그렇게 울부짖는데... 
왜 그 기회마저 박탈하려 하는가? 
국민의 80% 가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귀를 막고 있는가? 


난자 제공이 문제가 된다 하는데... 
황박사를 위해 기꺼이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봐선 
그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현재까지 드러난 독창적 기술과 세계적인 특허... 
이 모든 것을 부정하고 철저히 매장시키려 하는가? 


대답해라!! 

대답해라!!!!!!!!!!!!!!!!! 

대답해라!!!!!!!!!!!!!!!!!!!!!!!!!!!!!!!!!!!!!!!!!!!!!!!!!! 


지금 너희들이 얼마나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 


국민들이 언제까지나 참고 있을 줄 아느냐?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서서히.............................